【의회신문】 제주관광공사 제4대 사장 3차 공모에서 박홍배 전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60)이 최종 후보자로 내정됐다.

제주도는 공사 제4대 사장 임용후보자에 박 전 국장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박 내정자는 조직 관리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두루 갖춘 행정 전문가인데다 제주 지역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현재 관광공사가 겪고 있는 위기관리는 물론 공사를 도민의 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도는 9월 중 박 내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조사를 거쳐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다. 청문회 개최 후 오는 10월 중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박 전 국장은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40여년간 공직에 있으며 투자정책과장, 국제자유도시과장, 경제산업국장, 특별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적격자를 찾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제4대 사장 공모를 진행했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