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학생인성교육진흥원 위유미 사무총장은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노인돌봄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의회신문】 노인학대 신고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노인보호시설에서 폭력 및 학대가 이루어지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 은평구 소재 노블케어스요양원에서 지난 7일 (사)한국학생인성교육진흥원 위유미 사무총장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심신이 쇠약해진 노인들을 위한 노인학대예방교육을 통해 요양보호사들의 노인돌봄서비스 제공시 전문성을 살리려는데 교육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사)한국학생인성교육진흥원 위유미 사무총장은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노인돌봄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면서 한 수강생의 질문을 받고 있다.

위유미 사무총장은 “어떤 자식이 자기 부모를 요양시설에 보내고 싶을까?”라고 반문하고 “모실 수 없는 형편이니 궁여지책으로 가장 안전하다 생각하고 모시는 곳이 요양시설인데 그곳에서 내 부모가 학대를 당한다는 사실은 많은 자식들의 가슴에 피멍을 들게 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우리나라도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요양시설은 점점 더 늘어 날고 있으나 노인학대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위 사무총장은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매년 6월 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 로 지정하였으며 UN도 ‘세계노인학대 인식의 날’ 을 지정해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라며 “어쩌다 이런 날이 생겼는지 가슴아픈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회가 노인인권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면서 “노인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요양보호사는 “노인학대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오늘 배운 노인학대에방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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