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설 연휴 기간(2월 15∼18일, 4일간)을 맞아 서울 시민과 역(逆)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 및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설 연휴에는 서울 시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총 406교가 서울시 전역에 걸쳐 학교 주차 시설 개방에 참여한다.

서울 시민 또는 귀성객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거주지 인근 학교가 개방 대상 학교인지와 개방시간 등을 확인해 이용할 수 있다.

학교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은 사전에 해당 학교를 확인하고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학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교육청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 학교 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 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를 방문하는 시민과 역(逆)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더 많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주차시설을 개방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학교 주차장 개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는 자치구(종로구 외 13개 자치구 참여)가 더욱 확대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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