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와 원팀 이루며, 노원 발전 이끄는 넘버원 구청장 되겠다”

서영진 노원구청장 예비후보

【의회신문】 더불어민주당 서영진 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이 27일‘문재인 정부의 넘버원 구청장’이란 구호를 내걸고 6.13 지방선거 노원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서영진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개헌, 남북정상회담 등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에 변화와 개혁의 모멘텀을 만들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지방에서도 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불어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을 노원구청장으로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64만에 달하던 노원구 인구가 55만으로 줄어든 것은 1기 신도시로서 연한이 다한 주택들의 노후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한다”면서, “재건축 및 도시재생 정책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도시의 새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영진 예비후보는 “새로운 헌법시대를 준비하며 제1기 노원정부 수립하겠다”면서, ▲주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넘버원 구청장, ▲문재인 정부와 함께 성공하는 넘버원 구청장, ▲행정과 정책으로 인정받는 넘버원 구청장이 되겠다면서, ‘넘버원’에 의미를 부여해 구정 기조를 밝혔다.

서영진 예비후보는 재건축 문제와 함께 교통 정책도 전면에 내세웠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을 역임한 서 예비후보는 ▲동북선 도시철도 조기착공, ▲미래교통수단 트램 도입, ▲KTX 연계 GTX 수도권 광역철도역을 노원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 서영진 노원구청장 출마 선언문(전문)

"서영진이 문재인 정부의 넘버원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는 6월 13일 노원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진입니다. 우선 미세먼지가 심한데도, 이렇게 자리를 찾아주신 기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지난 해 우리 국민은 현직 대통령 탄핵이라는 유례없는 역사를 쓰고, 12월 겨울대선을 5월 벚꽃대선으로 바꾸며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습니다. 기억하시다시피 국민은 정치권을 향해 ‘이게 나라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제 정치권은 국민 앞에 그 답을 내놓아야 합니다. 6월 13일 지방선거를 통해 세워지는 지방정부 역시 ‘나라다운 나라’의 비전과 구체적인 그림을 제시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저 서영진은 ‘나라다운 나라’를 천명한 문재인 정부와 함께 노원구의 내일을 책임지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이번 6.13 지방선거의 의미를 세 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첫째, 이번 선거는 노원구의 진정한 주인이 구민임을 확인하는 선거가 돼야 합니다. 현직 대통령을 탄핵하고 새로운 정권을 출범시킨 국민의 높은 뜻을 지방에서도 실현해야 합니다. 저 서영진은 우리 노원구의 주인은 구민이며, 노원구정의 모든 권력도 구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천명합니다. ‘구민의 노원구’, ‘구민에 의한 노원구’, ‘구민을 위한 노원구’가 될 수 있도록 구민을 주인으로 섬길 사람을 우리 노원구청장으로 뽑아야 합니다.

둘째,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원팀’을 이룰 수 있는 구청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돼야 합니다. 어제 청와대는 지방분권 내용이 들어간 개헌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개헌, 남북 정상회담 등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에 변화와 개혁의 모멘텀을 만들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부와 함께 지방정부에서도 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불어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을 우리 노원구청장으로 뽑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선거는 우리 노원구의 발전을 위한 선거가 돼야 합니다. 지금 노원구는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 사이에 서있습니다. 64만이던 노원구의 인구가 55만명으로 급속히 줄었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1기 신도시로 시작한 노원구의 절반 이상 주택들이 노후화 됐고, 그로 인한 도시 이미지의 후퇴가 인구감소의 큰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상당수의 주택들이 소방 및 내전설계 안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층간소음, 주차난과 편의시설 부족문제 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공공정책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이 같은 주거환경의 노후화가 젊은 층의 유입과 정착을 망설이게 하고, 결국 노원구를 전반적으로 늙고 낡은 도시로 만들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노원구가 여전히 서울의 끝이고, 변방으로 인식되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오늘 저는 ‘구민이 주인되는 노원구’, ‘문재인 정부에서 성공하는 노원구’, ‘서울의 끝이 아닌 시작인 노원구’라는 비전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선거를 준비하며 ‘문재인 정부의 넘버원 구청장’을 슬로건으로 잡았습니다. 이 엄지손가락으로 표현되는 ‘넘버원’에 몇 가지 의미를 담았습니다.

첫 번째 넘버원은 구민이 주인되는 넘버원입니다. 앞으로 모든 노원구정의 주인은 구민이 돼야 합니다. 노원구청의 모든 행정력은 그 원천이 되는 주민만을 위해 사용돼야 합니다. 민주주의 꽃은 선거가 아니라 자치입니다. 저 서영진이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헌법시대 - 제1기 노원정부 수립’이라는 모토로 주민자치, 마을자치의 영역을 적극 확대해나가겠습니다. 지방조예 제정과 자치예산 편성 중심에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정을 활짝 열고 의제들을 적극 개발하겠습니다.

두 번째 넘버원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성공하는 넘버원입니다. 문재인 정부와 노원구가 원팀을 이뤄 노원구의 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부정부패 없는 구청장, 정의롭고 공정한 구청장, 민주-인권을 실천하는 구청장으로서 노원구청 공무원들과 하나 돼 모든 노원구민을 섬기겠습니다.

튿히 구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협업형 구정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강한 구청, 능력있는 구청이 되기 위해서는 민생현장에서 실제 주민을 대하고, 살림을 도맡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의 재량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청장은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공무원은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세 번째 넘버원은 행정과 정책으로 인정받는 넘버원입니다. 서울의 변방, 끝에 있는 노원을 서울의 시작이자 얼굴로 바꿀 수 있는 행정가와 정책가가 필요합니다. 낡은 도시를 방치하면 도시의 슬럼화는 시간 문제입니다. 제가 주거환경정책의 전문성을 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또한 서울시의 교통정책을 관장했던 교통위원장의 역량으로, 동북선 도시철도 조기착공, 미래 교통수단 트램 도입, ktx를 연계하는 Gtx 수도권 광역철도역을 유치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주거, 교통이라는 하드웨어 시설에 보육 및 교육지원 정책, 문화체육, 의료복지, 일자리 정책 등 소프트웨어 시설 확충으로 낡은 노원을 젊은 노원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저 서영진은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모시고 서울의 승리를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협력하며 지역발전 예산과 정책지원을 힘 있게 끌어올 자신이 있습니다.

또한 저 서영진은 40년 노원사람, 20년 의정활동으로 우리 노원구의 필요와 기회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노원을 가장 잘 아는 후보라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노원구민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저 서영진, ‘이게 나라냐’라는 시대적 질문 앞에 ‘마을이 나라다’라는 정치철학으로 답하고, 오직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구민의 뜻을 최선으로 실천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저 서영진,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지방 현장에서 꽃피우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성공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저 서영진, 노원구를 서울의 변방, 끝이 아닌 시작과 얼굴로 바꿔놓는 탁월한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영진 노원구청장 예비후보 약력>
▷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단 부단장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재선 시의원)
▷현)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3선 노원구의회 의원
▷주거환경연합 사무처장
▷서울 남대문중, 보성고 졸업(1966년생)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졸업(83학번)
▷연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도시행정)
▷공군 병장 만기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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