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항공법 전문가, 인천공항에 모인다
전 세계 항공법 전문가, 인천공항에 모인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8.04.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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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네덜란드 레이든 대학이 주관하는 제9회 국제 항공법 모의재판 경연대회가 12일부터 나흘간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내 기관이 이 행사를 유치한 것은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12일 개막식에는 국토교통부 구본환 항공정책실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광수 부사장을 비롯해 로디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 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 최준선 회장 및 대회 참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동·서의 만남: 국제 항공운송산업의 새로운 지평의 발견'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도 이어졌다.

네덜란드 레이든 대학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매년 항공분야의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항공분야 전문가 및 대학생들이 법리 논쟁을 벌이는 항공법 분야의 대표행사로, 2010년 첫 대회 이래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인천공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드론 운용과 시카고협약의 법적 책임'을 주제로 전 세계 22개국, 25개 팀에서 100명의 항공법 전공자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토교통부, 국내외 로펌 및 항공법 전문가 등 60명으로 구성된 판사진의 판결에 따라 우승 및 준우승팀이 가려지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광수 부사장은 "이번 모의재판대회 개최를 통해 항공산업의 국제적 석학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항공법 학계의 미래 전문가들에게 인천공항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며 "인천공항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앞으로 항공교육 분야 국제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항공분야 글로벌 교육허브'라는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개원한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은 2011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 인증(ICAO TRAINAIR PLUS Full Member)', 2014년 국제민간항공기구 '지역항공훈련센터(Regional Training Center of Excellence)' 지정에 이어 2015년 국제민간항공기구로부터 '최우수 항공교육 기관상(Best STP Implementation Award)'을 수상하는 등 단, 기간에 글로벌 교육허브로 성장했으며, 지금까지 95개국 915명의 개발도상국 공항 관계자에게 무상교육을 시행하는 등 국제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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