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 서울동대문청년회의소(회장 김성호, 이하 '동대문JC')는 지난 4월 29일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 4개국 청년 26명을 초청하여 DMZ을 방문하고 통일전망대를 둘러봤다.

이날 DMZ분단체험 행사는 '세계평화, 한반도통일, 세계적 통일기원' 이라는 슬로건으로 동대문JC에서 주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직후라 무엇보다 의미가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각 나라의 JCI 대표들은 남북한의 화해와 협력이 급속히 진전되어가고 있는 시점에 분단한국의 아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필리핀 JCI회장인 Marianne Leonafe O. Pastorpide는 “한반도에 무기도 없고 지뢰도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홍콩 JCI회장인 Queenice Wong은 “TV에서 본 어젠더는 핵 없는 세상, 첫 걸음 좋은 세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만 JCI회장인 Huang Ching은 "남북한의 관계가 개선되고 통일이 이루어질 때 세계평화가 이루어지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남북한이 하루빨리 통일 되어 북한 땅에도 여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남북 두 정상이 도보다리에서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눈물이 났다.“ 라며 "이제 남북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새 시대가 열린 만큼 민간단체로서 역량을 펼쳐 보일 것” 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