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4년간 일하는 의회 상 정립
전라남도의회, 4년간 일하는 의회 상 정립
  • 정호영 기자
  • 승인 2018.07.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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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경제, 일자리, 인권 등 관련 조례 884건 발의

【의회신문】 제10대 전라남도의회가 도민과 소통하고 열린 의정 활동을 통해 강한 의회, 신뢰받는 의회 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7월 1일 개원한 제10대 전라남도의회는 의정역량을 총 집중했던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이달 말 마무리한다.

그동안 개원 이후 정례회 8회, 임시회 27회를 열면서 총 1,43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제9대 도의회의 824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큰 폭으로 증가해 일하는 의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제10대 전남도의회는 지난 4년간 도정 감시와 예산안 심사는 물론 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안 884건, 동의·승인안 128건, 건의·결의문 101건, 예·결산 40건을 처리했다.

침체되어 가고 있는 농어업 관련 조례를 비롯해 일자리 창출,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원 조례,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등 민생 관련 조례 610건을 의원이 직접 발의해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 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현실에 맞지 않아 유명무실화 되고 시효 만료로 폐지가 필요한 조례 12개와 서민배려 및 법령에 맞지 않아 전부개정이 필요한 조례 17개, 근거법령과 관계법령 미반영 등 정비기준에 맞지 않는 조례 399개 등 전체적으로 428개 조례를 일제 정비했다.

또한 호남선 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반대 건의문을 비롯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중단촉구, 쌀값 폭락에 따른 대책 촉구 건의안, 청탁금지법 개정 촉구, 무안공항 야간 운행 제한 촉구, 가뭄극복 종합대책 수립촉구, 흑산공항 조기 착공 등 국회와 대정부 건의문 등 총 68건을 채택해 관계 기관에 보내며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특히 도 산하기관장의 인사청문회 협약을 통해 출연기관 등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고 집행기관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낭비성 예산를 배제하고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는 등 문제점을 분석·공개해 전라남도 집행부 감시·견제 기구라는 본연의 역할도 다했다.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을 위해서도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토론회를 총 103회를 개최해 도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고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8개의 연구단체에서 97명의 의원이 참여해 현지활동과 간담회, 벤치마킹, 세미나 등 총 37회의 연구 활동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다.

영호남 화합을 위해서도 지난 2016년 경상북도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10여 차례 이상의 왕래와 교류를 진행했고 광주전남 상생협력과 상호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 가장 핵심인 광주전남 연구원을 통합시켰다.

호남권 3개시도 상생협력을 위해서도 호남권광역의회의장단협의회를 통해 지역현안인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을 포함한 8개 건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청와대와 국회, 정부부처에 전달하기도 했다.

국제교류협력에서도 일본 후쿠오카현, 고치현의회와의 우호 교류협약을 체결했고 전라남도와 국제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산시성 대표단의 예방을 받고 교류협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지난 2009년부터 풀뿌리 민주주의 확산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청소년 의회 교실은 총 92회, 266개 학교, 6,327명의 학생이 참여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갈수록 큰 호응을 얻어 해마다 신청학교가 늘고 있다.

이 같은 활발한 활동으로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과 관련된 수상실적이 전반기 29명, 후반기 24명의 의원들이 각종 수상을 했고 특히 국민권익위원에서 발표한 2015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결과 의원과 사무처직원들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전남도의회가 전국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제10대 전반기 명현관 의장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난 시간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제11대에서도 도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리고 겸손한 자세로 도민을 섬겨 도민과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후반기 임명규 의장도 “도민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주력했다”면서 “그동안 도민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시간에 늘 감사했고 크나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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