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에 내일이라도 바로 연락해 찾아뵐 것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86그룹 대표주자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당선된 이인영 의원이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전 원내대표와 손을 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년 후보, 이 대표, 이인영 새 원내대표, 홍 전 원내대표, 노웅래 후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당선된 이인영 의원이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전 원내대표와 손을 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년 후보, 이 대표, 이인영 새 원내대표, 홍 전 원내대표, 노웅래 후보.

이인영 의원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76표를 얻어 49표에 그친 김태년 의원을 제치고 신임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이 의원은 앞서 실시한 예선에선 54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지만 과반을 얻지 못해 김태년 의원과 함께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예선투표에서 김 의원은 37표, 노웅래 의원은 34표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86그룹 대표주자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다.

이인영 의원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76표를 얻어 49표에 그친 김태년 의원을 제치고 신임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이 의원은 앞서 실시한 예선에선 54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지만 과반을 얻지 못해 김태년 의원과 함께 결선투표를 실시했다. 예선투표에서 김 의원은 37표, 노웅래 의원은 34표를 얻었다. 

이 원내대표의 첫 번째 과제는 ‘국회정상화’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지정) 정국으로 장외투쟁을 선언한 자유한국당을 국회로 복귀시켜 개혁입법 성과를 내는게 시급하다. 이 원내대표는 당선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이라도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연락해 찾아 뵙겠다.

우선 민생을 중심으로 국회를 정상화하고 정치를 복원하겠다”며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생긴 갈등을 어떻게 치유할지 굉장히 진지하고 예의 바르게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재해추가경정예산안분리’를 주장하는 한국당의 요구도 일부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신임 원내대변인에 초선 박찬대ㆍ정춘숙 의원을, 원내부대표로 김영호 의원을 임명했다. 원내수석부대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재선의 김민기ㆍ전현희 의원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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