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전의 골든타임...문재인과 함께 성공
전북 최대 격전지인 전북 전주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56) 후보가 4선의 민생당 정동영 후보를 누르고 4년만에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전 0시 현재 61.14%의 개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김 후보가 득표율 68.61%(6만5522표)로 민생당 정동영 후보 30.17%(2만8820표)를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김 당선인은 먼저 “전북은 분열의 정치와 결별을 선언했고, 정체의 사슬을 끊어냈다. 이제 전북은 하나된 힘으로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자신을 선택한 전주시민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 당선인은 “전북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금융도시, 탄소·수소경제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전북혁신도시는 농생명·금융중심지로서 국가균형발전의 훌륭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전주는 생활체육과 복지 그리고 의료가 결합한 건강도시로,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이고 만경강과 도심 호수, 덕진공원, 건지산, 한옥마을이 연계된 관광거점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전북발전의 골든타임”이라며 “지난 4년이 ‘잃어버린 4년’이라는 평가는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될 것이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당선인은 “평소와 같이 저를 응원해주시고, 흑색선전에 맞서주신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선배님들에게 깊은 감사 드린다. 항상 전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 늘 전북발전과 우리나라의 미래만 생각하겠다. 말보다는 실천으로, 자랑보다는 성과로 보여주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