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4일 신임 전략기획위원장에 이번 4·15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영진 의원을 임명했다.
김 의원은 전임 이근형 위원장의 후임을 맡아 21대 국회 전반기 여당의 전략 수립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2017년 5월부터 지난해 이근형 위원장 선임 직전까지 2년간 전략기획위원장직을 수행한 바 있다.
재직 당시 김 의원은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이끌면서 민주당의 '전략통'으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김 의원은 지방선거에서 정확한 여론조사 해석을 토대로 선거전략을 제시해 당의 승리에 기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장을 그만둔 후에는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동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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