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긴급위험도평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1.12.16.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긴급위험도평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1.12.16.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6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86,431명으로 총 43,197,55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56,75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여 총 41,871,53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하였 3차 접종은 908,452명으로 총 8,866,898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12월 16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89명,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18명(치명률 0.83%)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91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7,62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44,117명 (해외유입 16,200명)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37명(+4), 국내감염 111명(+16)이 확인되어 총 148명(+20)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다잡기 위한 긴급 중대본 회의에서 김부겸 총리는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4인까지로 축소하고 전국에 걸쳐 동일하게 적용한다.

"식당·카페의 경우, 접종완료자로만 4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미접종자는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된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마스크 착용 및 취식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시설별 운영시간을 제한한다"며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등 2그룹 시설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3그룹 시설 중에서 영화관, 공연장, PC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제한하되,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를 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대규모 행사·집회의 허용 인원을 줄이고 일정규모 이상의 전시회·박람회·국제회의 등에도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한다"며 "이번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금주 토요일 0시부터 특별방역기간 종료일인 내년 1월2일까지 16일간 적용되며 연말에 방역상황을 다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