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기업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재생에너지 구매 수단으로 RE100 참여 용이
- 학교, 박물관 등 교육용 전기소비자로 녹색프리미엄 참여대상 확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 신안태양광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01.26.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 신안태양광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01.26.

문숭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RE100* 이행 기업‧기관들을 대상으로 ‘22년 상반기 녹색프리미엄 입찰을 2월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자 하는 자발적 캠페인으로 RE100을 위한 이행수단 중 하나로 도입(‘21.1월)한 녹색프리미엄은 여타의 이행수단과 달리 별도의 재생에너지 매매계약 체결 또는 자가용 설비 설치 등이 필요없는 가장 간편한 RE100 이행 수단이다.

- 이행수단(도입시기) : ❶녹색프리미엄(‘21.1월), ❷자체건설(’21.1월), ❸제3자PPA(’21.6월), ❹REC거래(’21.8월)

또한, 비용측면에서도 녹색프리미엄이 이행수단 중 가장 저렴한 수준(10원/kWh, 입찰하한가 기준)으로 지난해 많은 기업들이 이용하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ESG 경영활동 차원에서 RE10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녹색프리미엄을 통한 재생에너지 구매 수요는 지난해 보다 올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22년 상반기 녹색프리미엄은 2.7일부터 2.21일까지 약 14일간의 공고 및 접수기간을 거쳐 2.22(화) 낙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입찰하한가는 지난해와 동일한 kWh당 10원으로 접수한다.

특히, 이번 입찰부터는 기존의 산업용․일반용 전기소비자 뿐만 아니라, 대학교․과학관․미술관 등 교육용 전기소비자까지 입찰 참여대상을 확대하여 재생에너지 수요의 저변을 넓힌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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