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임만균 시의원은 도시계획국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지상철도 지하화’를 적극 추진토록 촉구하였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임만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임만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

서울시에 위치한 국철 전구간(71.6㎞)과 도시철도 일부구간(29.6㎞)이 지상철도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서울시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전략 연구” 용역을(‘21.12.~ ’22.8.) 통해 지상철도의 중장기적 단계별 추진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위원회에 보고하였다.

세부 내용은, 전체노선의 현장별 여건을 고려하고 지하화‧데크화‧구조 개선으로 구분하고, 한정된 공간자원의 최적 활용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의 입체화 방향을 검토하여, 철도지하화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임만균 시의원은, 그 동안 서울역 철로 지하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 철도‧도로 지하화를 통한 토지이용 효율성을 높이자는 주장과 요청이 지속되었음을 환기하는 한편, “지상철도의 지하화를 넘어, 지상공간의 활용방안 마련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향후 용역결과를 토대로, 구간별 특성을 살린 지하화나 구조개선 등의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비롯하여 철도 지하화 사업 실현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준비토록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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