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왼쪽)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국회의장 주재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원 구성 합의문발표에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 김진표 국회의장, 박홍근 원내대표. (공동취재사진) 2022.07.22.
권성동(왼쪽)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국회의장 주재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원 구성 합의문발표에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 김진표 국회의장, 박홍근 원내대표. (공동취재사진) 2022.07.22.

여야가 22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한 가운데 18개 상임위를 이끌 위원장의 윤곽도 나왔다.

민감했던 과방위와 행안위는 여야가 1년씩 교대로 위원장을 맡기로 협상 막판 쟁점이었던 행안위와 과방위 위원장직은 각각 국민의힘, 민주당이 2023년 5월29일까지 맡은 뒤 교대하기로 했다.

여야 원내대표, 수석부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열고 후반기 국회 원구성에 전격 합의했다.

▲ 과방위원장 정청래 ▲ 행안위 이채익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도읍 의원 등 여야는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직을 11대 7 비율로 배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Δ정무위원회 Δ교육위원회 Δ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Δ문화체육관광위원회 Δ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Δ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Δ보건복지위원회 Δ환경노동위원회 Δ국토교통위원회 Δ여성가족위원회 Δ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Δ운영위원회 Δ법제사법위원회 Δ기획재정위원회 Δ외교통일위원회 Δ국방위원회 Δ행정안전위원회 Δ정보위원회 등 7개 상임위 위원장을 배분받았다.

우선 민주당은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원구성의 쟁점이 됐던 과방위원장에 3선의 정청래 민주당 의원, 예결위원장에 4선의 우원식 의원을 선출했다.

이밖에 Δ정춘숙 복지위원장 Δ윤관석 산자위원장 Δ전해철 환노위원장 Δ소병훈 농해수위원장 Δ유기홍 교육위원장 Δ권인숙 여가위원장 Δ백혜련 정무위원장 Δ홍익표 문체위원장 Δ김민기 국토위원장 등도 각각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위원장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3선의 김도읍 의원이 내정된 상황이다.

운영위원장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맡을 예정이며 행안위원장은 3선의 이채익 의원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위원장에는 조해진 의원이 후보자에 올라 있다. 이어 Δ박대출 기재위원장 Δ윤재옥 외통위원장 Δ이헌승 국방위원장 등이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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