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흑석동 공립고 개교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희원 서울시의원(동작4, 국민의힘)
이희원 서울시의원(동작4, 국민의힘)

이희원 서울시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 방식에 대한 주민 설문 투표 결과를 밝히며 ‘공립고등학교 신설’로 2026년 개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작구는 흑석동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25일~지난 4일 10일간 ▲공립 신설(1안) ▲사립 신설(2안) ▲공립 이전(3안)을 내용으로 하는 고등학교 설립 방안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흑석동 주민 중 80%가 흑석동 공립고등학교 신설(1안)에 투표하였으며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공립고등학교 개교가 추진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부터 흑석동 고등학교 신설을 위하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및 임시회를 통하여 고등학교 신설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동작구청과 함께 교육청 관계자와 수차례 면담을 진행하며 고등학교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였고, 흑석동 주민들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하여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 의원은 “드디어 흑석동 공립고등학교 신설이 2026년 개교를 목표로 확정되었다”고 환영하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으로서 향후 공립고 신설과 관련하여 남아있는 절차들에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동작구청 관계자는 “동작구와 교육청이 상반기 중 MOU를 추진할 예정이며, 고등학교 신설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 및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흑석동은 뉴타운 개발로 학령 인구가 계속 늘어나 고등학교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몇 년간 타관 내 학교 이전 등 학교 설립에 대한 여러 방식이 추진되었으나 결국 무산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이번 설문 투표를 통해 주민의 의견이 정확히 모아진 만큼 흑석동 공립고등학교 신설이 더욱 탄력을 받았다”며 “2026년 3월을 목표로 학교 개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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