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도 핀크스골프클럽에서 열린 SK telecom OPEN2023 4라운드, 백석현이 2번홀 벙커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3.05.21.
21일 제주도 핀크스골프클럽에서 열린 SK telecom OPEN2023 4라운드, 백석현이 2번홀 벙커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3.05.21.

백석현은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최종일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중학생 때 태국으로 건너가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백석현은 전역 후인 2021년 무려 62kg을 감량하고 KPGA 코리안투어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받은 48개 대회 상금 총액(2억3051만원)보다 많은 감격의 첫 승으로 백석현은 우승 상금 2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와 2027년까지 투어 시드도 확보했으며 "그동안 시드에 급급했는데 4년의 시간이 확보된 만큼 급하지 않게 필요한 부분을 고쳐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1일 강원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린 '2023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성유진이 우승을 확정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3.05.21.
21일 강원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린 '2023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성유진이 우승을 확정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3.05.21.

한편 성유진은  지난해 6월 롯데 오픈에 이어 통산 2승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고있다.

5월 21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결승전에서 박현경에 4홀 차 승리를 거뒀다.

2016년까지는 64강 토너먼트였으나 대회 방식이 바뀐 2017년 이래 가장 적은 109홀을 뛰고 우승한 선수가 됐으며 특히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해 한 번도 패하지 않고 7연승으로 정상에 섰다.

한편 성유진은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이어 국내 대회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며 우승상금 2억2500만원과 대상포인트 60점을 챙겼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