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좌식배구 경기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3.06.11.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좌식배구 경기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3.06.11.

정헌율 익산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의지는 시민이 열어가는 시대인만큼 그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이 있다는것을 강조하고 보다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보이지 않는 그늘진 곳까지 시민의 삶에 밀착하여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소통과 화합의 시정을 펼치고 있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정행정에 대한 추상같은 의지를 갖고 실천하는 여타 기초단체에서 가장 우수한 청렴행정을 구현하는 익산시로 거듭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익산시 장애인체육회의 단복 입찰과정에서 드러난 계약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는 것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장애인체육회의 회장으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황리에 치뤘다는 평가가 자자하다.

특히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위한 전라북도 예산 지원이 늦어지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됨에 따라 단복구매에 애로를 격었던점을 극복하기 위해 장애인체육회의 단복구매 담당자는 익산시 중앙동 일대의 매장들을 직접 방문하여 제품의 질과 가격 특히 수량 등을 발품을 팔아가며 적극행정을 했던것으로 파악되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번 단복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익산시의회 기획 행정 위원장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여성기업인으로 등록한 업체가 낙점이 되어 단복을 납품하게 되었다.

문제는 익산시가 추상같이 실천하고 있는 공정행정에 흠집이 생겼기 때문이다.

전후 사정도 모르는 업체의 대표 입장은 장애인체육회가 제시한 방법과 절차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배우자가 시의원으로 청탁과 압력 그리고 결탁에 의한 수의 계약이라고 알려지게 되었다는것과 예산지원이 늦어짐에 따른 적극행정을 취했던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또한 오해를 받게 되었다는 점이다.

한편 익산시 감사위원회는 이번 단복구매와 관련하여 권익위에  지방의회 의원을 배우자로 둔 업체와 수의계약을 진행한것과 관련하여 질의를 해둔 상태이고 결과는 통상 14일 이내 그리고 1회 연장을 통해 9월 중순께 답변을 통보받을 예정이다.

익산시 감사위원회 또한 이번 사안에 대해 자체감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감사위원회의 신속한 감사결과는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현장방문을 통한 적극행정에 표본을 삼았던 장애인체육회 단복 계약 담당자의 억울함은 물론  장경호 의원의 결백 여부도 밝혀지고 무엇보다 추상같이 지켜지고 있는 익산시의 공정행정의 위상에도 흠집을 내서는 안될것이다.

한편 단복 구매에 관련된 문제가 제기되며 익산시 기획행정 위원장인 장경호 의원은 체육회에 어떠한 압력이나 청탁 또는 결탁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불미스러운 일로 익산시가 추구하는 청렴행정에 오점이고 생겼고 익산시 의회의 동료 의원들에게 대한 미안한 마음을 우선하며 결백을 밝히기 위해 기획행정위원장직을 스스로 사퇴하고 여기에 더해 윤리위원회 소집을 선제적으로 요청하였다.

이해충돌방지에 관련하여 시의원 부인이 운영하는 업체가 납품을 하였다는 문제제기로 지역언론은 물론 수도권 주재 언론사까지 보도하였다.

조만간 장경호 의원이 선제적으로 요청한 윤리위원회가 소집되고 이에 따라 자문위원들의 판단도 이루어 질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국히 일부 시의원들은 이번 사안을 두고 권익위의 유권해석도 없는 상태이고 익산시의 자체 감사 결과도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이라고 징계를 요구한 상태이다.

그간에도 익산시 시의회의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다.

청년들에게 가장 아픔과 공분을 사게하는 취업비리이다.

익산시 의회 의장의 조카를 불법으로 취업시켰다는 시민단체의 요구가 빗발쳤던 사례가 있었으나 유야무야 넘어간 것은 어찌된 일인가?

장경호 의원의 이번 선제적 직위 사퇴와 윤리위소집 요청 등의 면면을 살펴보면 일부 의원들이 주장하는 청탁이나 압력 또는 결탁에 의한 계약이 아닌것이 분명해보인다.

특히 법 위반 이라는 권익위의 유권해석이나 익산시의 감사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진실은 외면하고 징계만을 위한 윤리위의 소집은 전북도당과 일부 의원들의 다른 의도가 짙게 보여진다.

익산시의 감사위원회는 이번 사안을 살펴보면 진위 여부가 담박에 나올것인데도 불구하고 감사가 진행중이고 감사 방향이나 결과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는 점이 더욱 의구심이 생긴다.

결국 이로 인해 공정행정을 추구하며 추상같은 청렴 시정을 실천하고있는 정헌율 시장에게 오점을 안겨주려는 일부 세력들이 조작한 것이란 소문도 이참에 밝혀져야할것이다.

이번 윤리위의 긴급한 소집은 권익위의 결과나 익산시 감사위원회의 감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서둘러 윤리위 소집을 통한 부당한 징계만을 위한 징계소집위로 변질되어 일부세력에 의한 나쁜 의도의 윤리가 되는 선례가 될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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