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없는 장기간의 단식을 통해 정치 검사들의 탈탈털이식 수사라며 단식회복 치료를 받고있는 이재명 대표가 내주 월요일(23일) 당무에 복귀할 예정으로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할 꺼라 밝혔다.

흐름상 대표의 복귀 후 첫 일정은 민생과 국감 현황에 대한 점검 회의가 우선이겠지만 최고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는 아마도 당내 체포동의안 가결파 의원들에 대한 징계 여부가 논의되지 않을까 예측한다.

가결파들의 징계냐? 통합의 손을 내밀어 리더십의 재정립이냐?

당내에서는 벌써부터 비명계와의 설전이 극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국민의 민생을 돌보고 국정 전반에 관한 윤석열 정부의 성적표를 매기고 국민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를 통해 야당의 역할과 존재감을 발휘하는 중차대한 시기이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 대다수는 개딸과 수박 등 온갖 혐오적이고 패거리 팬덤 행위로 분노만 표출되고 있어 불쾌함을 갖고 있고 과거의 민주당에서의 민주적이고 타협적인 협치는 물론 국민을 위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지금의 민주당은 바라보는 시선은 망쪼가 들어 분당을 위한 명분 쌓기로 비명계와의 싸움과 당권파의 억압이 더욱 극렬하게 전개될 것이란 예측이고 이를 부추기고 이틈을 이용한 세력들 간의 합종연횡이 물밑에서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본다.

단숨에 의대정원 확대라는 국민적 이슈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의사들의 입장을 최대한 수렴하고 부처 이관 등 야당의 주장을 수용하며 단백하고 신속한 처리를 발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효과를 내고 있어 윤석열 대통령이 뭔가 다른데 있다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간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독도, 굴욕 외교문제, 낙하산, 고속도로, 주가조작, 학력위조, 세수손실, 민생불안, 인사 참사 등 온갖 국익 외면과 비리 등으로 최악이던 국민의힘 과 윤석열 정부의 이미지가 순식간에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비춰진다.

국민의 입장에서는 반성하고 개선한다면 언제든지 용서하고 함께하며 응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까?

반면 민주당은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하고도 국민의 민생은 뒷전이고 오로지 자기들 밥그릇 싸움만 하고 있으니 민주당원은 물론 중도 층들마저도 외면하고 있는 게 아닌가?

국민들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통을 겪고 있는 마당에 밥그릇 싸움만하는 국민의 짐이 되어버린 민주당이라면 차라리 하루라도 빨리 망쪼가 들어 분당을 하거나 제대로 된 참신한 세력으로 교체되길 지지자들은 바랠것이다.

지금 민주당은 밥 그릇 싸움 할 때가 아니고 밥값을 할 때라는 걸 꼭 명심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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