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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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후보자 검증에서 지난 총선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했던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씨가 적격 판정을 받았다.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지난 총선 공천 결과에 불복했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과 대조적이다.

검증위 편파 판정 논란이 또다시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증위가 이날 발표한 7차 적격 판정자 명단 119명에는 문석균 김대중 재단 의정부시지회장이 포함되어 내년 총선 경기 의정부시 갑 출마를 준비 중이다.

문 지회장은 지난 총선에도 도전했지만 문 전 의장 지역구 세습 논란이 불거지면서 당 소속 후보로 출마할 길이 막혔다.

한마디로 공천기준이 불명확하고 제 멋대로 란걸 스스로 자인한 셈인데 이는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로 민주당의 분열을 재촉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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