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4ㆍ10 총선을 겨냥한 공약개발본부를 유의동 당 정책위의장과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가 총괄공동본부장이 주축이되어 15일 오후 출범한다.
공약 개발 핵심 키워드는 ‘미래’로 잡았으며 분야는 ▶정치 ▶민생 ▶과학기술 등 크게 3개 분야로 “세 명의 본부장이 각자 분야의 ‘미래’에 초점을 맞춰 공약 개발을 책임질 것”이라고 했다.
유의동 의장은 정치 분야 공약 개발을 총괄하며 국회의원 특권 포기 등과 같은 정치개혁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관측이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등을 약속했다.
홍석철 교수는 민생 관련 공약 개발을 진두지휘할 계획으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출신인 만큼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국민의힘은 기대하고 있다.
국민의힘과학기술특별위원장을맡고 있는 정우성 교수는 과학기술 분야 공약 개발을 총괄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공약개발본부는 유의동 총괄공동본부장을 필두로 개발본부장, 공약기획공동단장, 중앙공약개발 5개 단장, 지역발전공약소통단장 등으로 구성된다.
이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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