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역내 중소제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전문컨설턴트의 경영진단과 기술지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와관련, 시는 8일 2008 경영․기술력 향상 지도사업 선정위원회를 열고, 광주시 주력산업인 광산업, 디지털 가전산업, 자동차부품산업 분야의 10개 업체를 대상기업으로 우선 선정했다.

시가 지난 7월 광주지역 소재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신청접수한 결과, 모두 18개 업체가 지원한 바 있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지도위원과 전문가 등 지도위원이 7일간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신제품 개발과 품질향상 등 전문기술 분야와 ▲경영혁신 분야 ▲JIT(Just in time․즉생산방식), 6시그마(품질관리의 선진기법), TPM(Total Production Management․생산설비 효율화 기법) 등 공장혁신 분야에 대해 지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영과 기술분야의 문제점을 전문 컨설턴트의 경영 진단과 기술지도로 보완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위탁하고, 지도부담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들의 희망에 따라 지도기간을 5일에서 7일으로 연장하고, 올해 지도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대상기업과 지도기간을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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