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오는 9월부터 ‘국가인재DB 직접검색서비스’를 광역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직접검색서비스’는 인사수요가 발생했을 때 기관에서 국가인재DB(hrinfo.mopas.go.kr)에 직접 접속, 필요한 인재를 검색하여 인물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9월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된 이후 올해 6월까지 23개 기관에서 총 77회에 걸쳐 선발심사위원, 정부위원회 위원, 자문위원 등의 수요 발생시 총 1025명의 인물정보를 검색했다.

‘직접검색서비스’가 광역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 다양한 인재풀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광역지방자치단체가 각종 시험위원, 면접위원 등 주요직위에 지역인재뿐 아니라 범국가적 인재를 적시에 활용함으로써 인사의 효율성과 객관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가인재 DB에는 5급 이상 공무원과 정부 산하단체 임원, 변호사, 중견기업 이상 임원, 언론인 등 모두 15만4천311명에 관한 인물정보가 관리되고 있으며, 행안부는 국가인재DB의 인물정보가 적재적소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향후 기초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까지 직접검색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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