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차년도 지역에코혁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하는 지역에코혁신사업 킥오프 이벤트를 오는 13일 오후 5시 세인트 웨스튼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에는 지식경제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지자체(대구, 부산, 인천) 관계자, 20개의 대상기업의 CEO와 실무담당자 그리고 컨설턴트가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협약서 교환 및 2차년도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하게 되며 지역에코혁신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짐과 참여기업간 네트워크 형성하기 위한 기회를 갖게 된다.

2차년도 지역에코혁신사업에는 전문 컨설턴트, 중소기업의 CEO와 산업환경팀이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20개 참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공정 진단, 공정개선을 위한 각종 Test 실시, 청정기술의 적용, 환경적 효과와 경제적 성과분석 등을 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앞으로 지경부 및 대구시의 지원금과 참여기업 부담금 등 매년 5.7억 원씩 2012년까지 5년간 28.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 인천과 더불어 지역에코혁신사업 추진도시로 선정된 대구광역시는 관내 20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향상과 에너지사용량 절감 및 폐기물발생량 저감 컨설팅을 실시하여 1차 년도에 연간 10억 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기대 이상의 경제적 성과를 달성하였다.

『지역에코혁신사업』이란 지자체와 전문컨설턴트,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기업의 환경개선과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청정생산 방법 및 기술의 적용, 기업의 환경역량 강화 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 (public-private partnership) 프로그램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국가에서 “Ecoprofit"사업으로 먼저 시작하여 현재 1,000여개의 기업과 지자체에서 참여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식경제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에서 2005~2006년 2년 동안 대구, 부산, 인천광역시에 대한 시범 사업을 수행하여 사업성과를 검증한 후, 2007년 7월부터 국내 실정에 적합한 프로그램인 ”지역에코혁신사업“으로 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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