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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최근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탈레반과 파키스탄 정부군간 교전상황의 심화 및 탈레반의 보복성 폭탄테러의 빈발 등 극도로 악화된 제반 치안상황을 감안하여 지난 12일 부로 파키스탄의 여행경보단계를 조정했다. “여행제한” 지역으로 지정한 위험지역 방문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삼가고, 이 지역을 현재 방문 중인 여행하는 국민들은 조속히 귀국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파키스탄 탈레반측이 파키스탄 전역에 대해 테러 위협을 강화하고 있음을 감안, 그 외 “여행자제” 지역도 폭탄테러 및 강력범죄의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여행 필요성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체류중인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당부 했다. 이와 관련, 최근 파키스탄의 위험지역 (북서변경州와 발로치스탄州의 접경지역
서울
이병수 기자
2008.08.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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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정원과 협조해 중국 공안에 결정적인 단서 제공, 총 11명 검거 경찰청은 최근 국정원과 협조하여 중국내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대한 첩보를 확보한 후, 인터폴 등을 통해 중국 공안에 단속을 요청하여 2008년 7월 11일 중국 해구시 공안청에서 대만인 료ㅇㅇ이 이끄는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 11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우체국 직원 경찰관 금융감독원 직원 등을 사칭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은행 계좌에 보안조치를 해야 한다고 속여 현금지급기 조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일삼았으며 2008년 4월부터 7월 11일경까지 무차별적인 전화공세를 통해 한국의 피해자들로부터 총 34회에 걸쳐 1억 7천334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번에 중국에서 전화금융사기 범인을 검거한 것은 경
서울
이병수 기자
2008.08.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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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과 SBS, 환경부는 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환경 지킴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SBS 물환경대상’을 올해 처음으로 제정하여 시상한다. 하늘과 땅, 강과 바다로 흐르는 물의 순환은 지구생태계의 근원이며, 생명을 이어온 힘이다. ‘SBS 물환경대상’은 이러한 물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성과를 이룬 단체나 개인을 찾아 활동에 힘을 더해주고 그 성과와 업적을 널리 알려내고자 한다. 수상 부문은 시민사회, 정책▪연구, 교육▪문화, 환경경영, 국제 부문 등 총 다섯 분야이며, 특히 환경경영 부문은 지속가능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게, 국제 부문은 아시아에서 희망의 물을 만들어내는 개인 혹은 단체에게 상을 수여한다. 부상은 대상 2000만원, 국제부문 2만 달러, 부문별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
서울
김경숙 기자
2008.08.1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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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60년의 변화] 더워진 한반도 한강에서 톱질하던 시절이 있었다. 해마다 겨울이면 서울시민들은 한강에 나가 얼음을 잘라냈다. 이 얼음들은 주로 용산의 서빙고와 동빙고에 보관됐다가 무더운 여름철에 가게를 통해 팔려나갔다. 얼음은 보통 두께 40㎝ 가량의 직사각형으로 채취됐다. 한쪽에서 천연의 얼음을 톱으로 썰어내면 다른 한쪽에선 이를 부지런히 창고로 실어 날랐다. 이런 장면들이 근래에는 보기 힘든 진풍경이 되어 버렸지만 50년 전쯤만 해도 매우 흔한 광경이었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이듬해 1월 초도 마찬가지였다. 한강철교가 폭격으로 부서지자 피난민들은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무리지어 남행길을 서둘렀다. 두껍게 얼어붙은 얼음이 이들 피난민에겐 ‘생명의 길’이나 다름없었다. 1970년대에는 전국빙상
서울
최준근 기자
2008.08.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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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60년의 변화] 산아제한에서 출산장려로 1966년 공공기관에 일제히 내걸렸던 표어다. 암호 같은 이 숫자는 ‘3년 터울로, 3명만, 35세 이전에 낳자’는 의미다. 정부가 나서서 적정 자녀수가 3명이라고 콕 찍어 준 것이다. 노래도 있었다. 시인 박목월이 가사를 붙인 가족계획의 노래인 ‘사랑의 열매’에는 ‘하늘의 삼태성(북두칠성의 일부)은 3남매’, ‘삼년마다 열매가 연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가족계획 운동은 각자 알아서 알맞은 수의 자녀를 낳자는 식이었다. 그런데 가족계획협회가 창립되면서 가족계획 운동은 체계적으로 전개됐고 자녀수를 숫자로 제시하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부터다. 시·군마다 가족계획 지부가 설립되었고 전국 방방곡곡에서 주부들로 구성된 ‘가족계획어머니회’가
서울
이병수 기자
2008.08.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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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60년의 변화] 전화·공중전화·카폰·삐삐·휴대폰까지 초등학생도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는 세상에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하지만 사실이다. 1980년대 전자식 교환기 도입으로 아무 때나 전화 가입이 가능해지기 전까지 전화는 당당히 ‘재산목록 1호’였다. 1955년 전화가입자는 3만 9000명에 불과했다. 인구 1000명당 2대꼴이었다. 1962년부터 정부가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함께 통신사업 5개년 계획에 착수하자 전화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그러나 공급이 따라가질 못했다. 이 마당에 전화를 사고팔 수 있도록 허용하니 전화 값이 천정부지로 뛴 건 당연했다. 당시 전화를 사고팔거나 전·월세를 놓아주는 ‘전화상’이 서울에만 600여 곳이나 성업했다. 하지만 전화를 둘러싼 부조리가 심각한 사회문
서울
김경숙 기자
2008.08.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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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부산광역시, 경기관광공사,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출시한 중국 관광객 대상 중고가 신상품으로 오는 19일, 120명의 단체가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동 상품은 북경 주요 10대 여행사와의 10여 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개발된 증고가 상품으로, 외국관광객의 주요 불만사항이었던 과도한 쇼핑방지와 특2급 이상 숙박시설, 그리고, 다양한 특식제공 등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꾀하였으며, 4박 5일의 방한기간 중 부산(동양최대 해양수족관 및 광안대교 야경 등), 경주(불국사, 안압지, 보문관광단지 등), 대구(야경 및 특1급호텔 숙박), 청주(상수 허브랜드), 용인(에버랜드), 이천(온천욕), 통일전망대, 서울 일원 등 풍부한 관광일정을 담은 점 등이 특징이다. 공사 안득표 중국팀장은 “그동
서울
김경숙 기자
2008.08.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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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최대의 학술단체인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회장 유형준 박사, 한림대 의대 한강성심병원 교수)에서는 “치매 예방 및 조기개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8월 21일(목) 오후 7시 서울 혜화동 대학로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내 임상의학연구소 건물 1층 대강당에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토론회 행사의 주제 발표는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주진형 교수가 하며, 토론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강임옥 박사와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이석범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노인성 치매에 대한 예방과 더불어 조기개입 방안에 대해서도 세분화하여 논의할 계획입니다. 공개 포럼에는 일반인들의 참가도 환영하
서울
이병수 기자
2008.08.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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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상샘 종양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아주대병원이 갑상샘 종양을 고주파를 이용해 뜨거운 열로 태워 없애는 ‘고주파 열치료’를 시작했다. 고주파 열치료는 초음파로 종양의 위치를 파악하고 종양 내에 바늘을 정확히 삽입해 약 90도의 열로 종양을 태워서 없애는 방법이다. 이 시술은 국소마취만으로 가능하고 치료 후에도 통증이 거의 없으며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목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 정상 갑상샘 부위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갑상샘 기능이 떨어지는 일도 없다. 그러나 바늘을 넣는 각도를 잘못하면 식도나 경동맥을 손상시킬 수 있는 시술이어서 숙련된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주대병원은 영상유도중재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영상의학과 의사가 직접 시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술에도 단점은 있다.
서울
김경숙 기자
2008.08.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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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에 위치한 “독도”가 최근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된 만큼이나 상표출원에도 관심이 많다. 이는 신라시대부터 실효적으로 지배해 온 “독도”에 대하여 2005년 3월 일본 시마네현(島根?) 의회가 "다께시마의 날"을 제정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영토를 지키려는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독도”와 관련된 상표는 현재까지 총295건이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05년부터 현재까지의 출원은 161건으로 전체 출원의 54.6%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총 출원건중 35건이 등록되었으나, 5건은 존속기간 경과로 소멸되어 현재까지 30건이 유지되고 있으며, 238건은 거절결정 또는 포기 등으로 등록되지 못했고, 2007년도 이후 출원된 “독
서울
김경숙 기자
2008.08.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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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대비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 설치·운영”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백용호)는 추석(9. 14.)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밀린 하도급대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추석전에 밀린 하도급대금을 원사업자들이 스스로 지급하도록 유도하여 중소하도급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것이다. 8월 18일~ 9월 12일까지 (26일간) 전국 5개 권역별로 설치·운영되는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에 접수되는 신고건은 추석전에 대금지급 등 가시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는 통상적 사건처리와 달리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전화, FAX로도 신고가 가능하고, 필요시 원사업자로 하여금 자진 시정을 요구하거나 원사업자·수급
서울
이재경 기자
2008.08.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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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강 시범운영, 지자체 수방활동 지원효과 높아 국토해양부는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한 수방활동 지원과 수요자 중심의 정보 제공을 위하여 특별지정수위 알림서비스를 오는 14일(목)부터 전국 주요 하천에 대해 시행한다. 특별지정수위 알림서비스는 국토해양부 관할 수위관측지점 중 지방자치단체가 필요로 하는 지점을 선정하고, 특별관리수위를 지정하여, 하천의 수위가 동 지정수위를 초과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방재담당자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2007년에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강유역을 대상으로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홍수에 취약한 임진강과 도시하천인 중랑천을 중심으로 9개 지점에 대하여 9개 시·군·구에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시범운영하였다. 동 시범
서울
최준근 기자
2008.08.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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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외사국)은 최근 재외교민 및 해외여행자가 증가하면서 해외에서의 아국인 사건사고도 증가 추세이나 국민들이 외국의 치안여건과 범죄 실태 등에 관한 공신력 있고 전문적인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여건이 미흡하여 해외에서 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로 인한 아국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8월 13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해외 파견 경찰주재관, 인터폴 협력관 등으로부터 수집된 해외치안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와 인터넷 포털 네이버 카페를 통해 일반에 제공될 해외치안정보는 해당 국가별 치안정세는 물론 아국인 대상 빈번한 피해범죄 및 안전수칙 등 해외 체류시 꼭 알아두어야 할 현지 치안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긴급상황 발생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지역 경찰주재관의
서울
이병수 기자
2008.08.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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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27일 산림사업법인 숲사랑외 7개 법인에서「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23조 제1항의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산림사업을 산림조합 또는 산림조합중앙회에 위임·위탁할 수 있다"는 규정이 직업선택의 자유 등 헌법에서 정하는 국민의 기본권침해 규정이라는 사유의 위헌확인 신청사건은 2008년 7월 31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심판청구가 기각되었다. 위헌확인 심판청구의 원인은 산림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은 폐지된「산림법」에서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산림사업을 대행하거나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었는데, 2006. 8. 5.부터 시행된「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23조 제1항에서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산림사업을 산림조합 또는 산림조합중앙회에게
서울
김경숙 기자
2008.08.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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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참여 전국적 행사로 추진 소방방재청(최성룡 청장)은 여름철 마지막 황금연휴기간(8.15~8.17)을 맞이하여 14일 전국에 걸쳐 8월~9월에 빈발하는 태풍·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최근에 많이 발생되고 있는 물놀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피서인파가 많이 모이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유명산간계곡, 해수욕장 등에서 『인명피해 줄이기 여름철 재난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중앙은 물론 전국 206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유관기관(국립공원, 해양경찰청 등), 지역자율방재단, 민간단체 등 총 1만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집중호우, 폭염, 물놀이 등 여름철에 빈발하는 재난사고로부터 인명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한『여름철 재난예방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한다.
서울
이재경 기자
2008.08.13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