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오는 2월 1일부터 서민들의 경제부담 완화를 위해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수수료(건당 1,000원)를 무료로 전환하고, 3월부터는 해외에 있는 우리 교민이 대사관에서 영문 운전경력증명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시 인터넷을 이용하면 무료, 경찰서를 방문하면 수수료 1,000원을 받고 있었으나, 경찰서에서 발급할 때 소요되는 행정비용이 적어 무료로 전환한다. 또한, 해외에 있는 우리 교민은 대부분 공인인증서가 없어 대리인을 통해 한국에서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국제우편을 통해 전달받고 있기 때문에 국가별로 3일에서 6일이 소요되고, 비용도 평균 2만 원이 소요되는 실정이다. 이에 경찰청은 외교부와 협의하여, 대사관에 제공하는
【의회신문】서울특별시의회 오경환 더불어민주당 의원(마포4)은 31일 교육부가 공개한 국정역사교과서 최종본에 대해 "현장 검토본에서 문제가 됐던 박정희 정권 미화, 1948년 대한민국 수립, 친일파 행적 축소 등 논란이 됐던 기술 내용들을 대부분 수정하지 않고 단순히 오탈자나 사진을 수정하는 수준에 그쳤다"고 비판했다. 오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국정교과서 폐기를 촉구하기 위한 1인 시위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정농단으로 얼룩진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역사관을 그대로 복제한 이번 국정교과서는 폐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또 "역사 왜곡과 학교 교육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국회는 '역사교과용 도서 다양성 보장에 대한 특별법(국정 역사
【의회신문】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올해부터 국내 극장 최초로 고화질 레이저 프로젝터 장비를 도입하고 상설 공연 'GAC 목요예술무대'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GAC 목요예술무대는 구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첫째 주 목요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상설 공연이다. 구는 올해부터 3만안시(ANSI)의 고화질 레이저 프로젝터 장비를 설치하고 관람객이 편의와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두 편의 공연을 제공키로 했다. 다음달 2일 오후 4시에는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볼쇼이 극장 스페셜 갈라' 공연이 상영된다. 세계 5대 예술극장으로 꼽히는 볼쇼이 극장이 2011년 10월 6년간 보수공사를 거쳐 재개관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올린 공연이 고화질 영상으로 제공된다. 110분간
【의회신문】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다음달 11일 오후 2시와 4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싱어롱 콘서트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92년 마커스 피스터가 발간한 동명의 그림동화를 뮤지컬로 만든 공연이다. 원작동화는 총 7권이 발간돼 2500만부 이상 판매되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등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고 어린이 도서연구회가 지정한 권장도서이기도 하다. 배우가 객석에서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평소 친구와 물건을 나눠 쓰기 싫어하는 주인공이 바닷속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나눔과 화합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은 11일 오후
【의회신문】서울역사박물관은 설을 맞아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광장과 로비에서 '설맞이 한마당'이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박물관 광장에는 새해기원 마당과 민속놀이 체험마당, 전통먹거리 마당 등이 마련된다. 새해기원 마당에선 붓글씨로 가훈을 쓰고 윷점, 닭 솟대에 삿갓 씌우기, 소원지 쓰고 새끼줄에 달아보기 등 새해를 맞아 소원을 빌 수 있다. 투호·팽이치기·접시돌리기·사방치기 등 전통놀이와 한지등·제기 등을 만들어 보는 민속놀이 체험마당과 뻥튀기·달고나·군고구마 등이 준비된 전통먹거리 마당에선 즐거운 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민속놀이 공연 '금천교 다리밟기 놀이'도 광장에서 열린다. 금천교는 조선시대 경희국에 흐르던 금천(禁川) 위 다리를 박물관이 복원한 석조다리다. 이곳에
【의회신문】서울시는 20일부터 인천공항 방면 공항리무진버스의 요금을 1000원씩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일부 적자노선은 요금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요금인하 대상은 서울시내~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고급형 공항버스 18개 노선이다. 교통카드와 매표 이용객의 이용요금이 1000원씩 인하된다. 다만 현금 승차의 경우 할인 없이 기존 요금이 적용된다. 6005 등 16개 노선은 요금이 현행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내리고 6100·6103 등 2개 노선은 현행 1만6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인하된다. 다만 운송수지가 적자인 6701·6702·6703·6704·6705 등 5개 노선은 이번 요금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서울시는 인천공항 이용자들의 승용차 이용수요를 공항버스로 유도하기 위해 미성
【의회신문】민사소송에서 발생한 채무자의 압수품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뒷돈을 받은 법원 집행관 사무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도균)은 오모(52)씨, 조모씨(49)씨 등 집행관사무소 집행과장 5명을 배임수재와 사기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보관업자 박모(52)씨 등 11명은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 사무소 집행과장 이모(54)씨는 기소중지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서부지법 등 수도권 법원 사무소 집행과장으로 재직하면서 명도소송 중 채무자 물건을 보관할 경우 특정 업체에 보관하는 대가로 박씨 등으로부터 총 3억24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또 현장에 투입된 인원을 실제보다 부풀리는 방식으로 노무자
【의회신문】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19일 기각되자 삼성은 섣부른 발언을 자제하고 있지만 크게 안도하는 모습이다. 이날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이루어진 수사 내용과 진행 경과 등에 비추어 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기각이 결정되자 삼성은 "불구속 상태에서 진실을 가릴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결과를 크게 반기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이자 주요 의사결정을 전담하는 미래전략실 대부분의 간부들과 직원들은 서초동 사옥에서 밤새 대기하다 기각 결정을 전해듣고 안도의 한숨과 함께 매우 다행이라는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이
【의회신문】도시개발의 난맥상을 상징하는 용산참사의 모든 것이 담긴 한권의 책이 나왔다. 서울시는 2020년 용산4구역에 들어선 '용산참사 전시관'의 핵심 콘텐츠가 될 백서 '용산참사, 기억과 성찰'을 2년여 간의 작업을 마치고 용산참사 8주기를 하루 앞둔 19일 공개했다. 용산참사는 2009년 1월 20일 용산4구역 재개발 현장 내 건물을 점거해 세입자 보상을 요구하는 주민과 전국철거민연합회 회원들을 경찰이 강제진압하는 과정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당시 6명이 사망하고 23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서울시는 1만여 페이지에 달하는 검찰수사기록 및 판결문, 소송 및 각종 인허가 서류, 9000여 장의 영상‧사진자료, 학술지 및 출판서적, 언론보도 등 용산참사와 관련
【의회신문】김성태(새누리당·비례대표) 의원은 17일 오후 3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2016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의정대상은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를 비롯한 13개의 시민단체가 언론기자, 정당 관계자, 시민단체 및 전문가들로 '의정대상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매년 전체 국회의원 정원의 5% 내외, 의석비율대로 한 해 동안 정책으로 가장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선정위원회는 "김성태 의원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대 국회에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구체적 정책방안을 제시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침체되어있는 한국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제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활발한 의정
【의회신문】일상에서 자주 마주하게 되는 음란물 등 불법·유해 정보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모니터링해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서울시 '인터넷 시민감시단'이다. 서울시가 올해 '인터넷 시민감시단' 7기로 활동할 시민 1천 명을 오는 18일부터 2월 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 혹은 '서울시' 소재 대학이나 직장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대학생 등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교육을 거쳐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본격적인 감시활동을 벌인다. '인터넷 시민감시단'은 서울시가 지난 2011년부터 불법 성산업과 관련해 운영 중인 온라인 모니터링단으로 인터넷상의 성매매 알선 및 광고, 음란물 등 불법·유해 정보 집중 감시와 함께 거리에 살포되는 선정성 불법 전단 신고 등 오프라인
【의회신문】행정자치부는 일상 생활 속에서 개선이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나눔·봉사활동에 참여할 '제6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모니터단으로 선발되면 3월1일부터 2019년 2월28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우수활동자에게는 정부포상과 장관표창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각종 정책현장 모니터링 등의 참여기회도 부여된다. 신청 자격은 별도 제한이 없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생활공감 국민행복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지난 2009년부터 국민제안을 통한 생활공감정책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약 4000여명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7만여 건의 정책제안과 6만5000여 건의 생활 속 민원을 제보했다.
【의회신문】서울 종로경찰서는 서울 종로구 낙원동 호텔 건물 붕괴로 인부 2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13일 "오전 11시35분께부터 원청업체 신성탑건설의 서울 강북구 사무실과 하청업체 다윤씨앤씨 의정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전반에 걸친 관련 서류를 압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다윤씨앤씨 대표를 불러 신성탑건설과의 계약 경위와 내용,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조사했다. 전날엔 신성탑건설 부사장과 대표이사, 건물주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업체 관계자들은 철거작업 시 아래층 보강과 지지대 역할을 하는 '잭서포터'를 미흡하게 설치하는 등 안전
【의회신문】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침묵행진을 제안했던 대학생 용혜인(27·여)씨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용씨의 카카오톡 아이디와 대화명, 용씨와 대화를 한 상대방 카카오톡 아이디 계정정보, 대화 내용 및 영상 정보 등이 참여권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압수수색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8단독 오윤경 판사는 11일 일반교통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용씨에게 1건의 혐의에 대해서만 무죄로 보고, 나머지 9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오 판사는 "제출된 증거와 여러 사정들을 볼 때 2014년 5월30일 서울 홍대앞, 명동, 서울시청광장으로 이
【의회신문】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송광용(64)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송 전 수석은 2일 오전 9시 56분께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송 전 수석이 근무했던 교육문화수석실은 청와대에서 작성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앞서 김상률(57)·모철민(59)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은 지난달 28, 29일 각각 특검팀 조사를 받았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계 인사 1만명의 이름이 담겼고 이들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배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의혹이 나오자 문화예술 단체들이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윤선(5
【의회신문】총선 과정에서 수억원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 받거나 사무장, 배우자 등이 3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반정우)는 29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박 의원에게 징역 2년6개월과 추징금 3억1700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자로 추천받길 기대하는 사람의 기대를 이용해 신당 창당 경비 등으로 1억5000여만원과 자신의 선거 자금으로 2억원에 달하는 선거운동 경비를 제공받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
【의회신문】서울시는 내년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저소득 신혼부부 등 도시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민간 전세임대주택 2500호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민간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해 서울주택도시공사(옛 SH)에 신청하면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전세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계약자가 돼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다시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전대차 방식의 공공임대주택이다. 계약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가구당 8500만원 이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최대 8075만원)를 저금리로 지원하고 나머지 5%(최대 425만원)는 입주자가 계약금으로 내게 된다. 전월세 보증금이 8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 보증금을 입주자가 부담하면 된다. 서울주택도시
【의회신문】서울시내 초중고 학교경비용역 근무체계가 내년부터 1인 근무에서 2인 교대 근무제로 개선된다. 보수도 최저임금(6470원)이 아닌 시중노임단가(8329원)로 현실화된다. 서울시내 각급학교 경비용역근무자는 올해 월 167시간을 일하고 평균 90만원을 받았지만 내년은 84시간을 일하고 75만원을 받게 된다. 휴무도 월 4회(명절 및 연휴 연일 근무)에서 월 15일로 늘어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 학교경비용역근무자 처우개선을 위해 '2017학년도 학교기본운영비' 예산을 총 66억원(학교당 53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경비용역은 각급 학교별로 체결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학교경비용역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지만 각급 학교에서 학교운영비 부족을 이유로 최저임금과 1인 근무제를 고수함에
【의회신문】지난 15일 배우 유아인(30)은 대구지방병무청에서 3차 재검을 받았으나 '병역 등급 보류' 판정을 받아 입대에 차질을 빚게 됐다. 유아인이 세 차례에 걸쳐 신체검사를 받은 건 어깨 부상 때문이다. 유아인은 영화 '깡철이'(2013)·'베테랑'(2015) 촬영 중 왼쪽 어깨 근육을 연이어 다쳤다. UAA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해 12월 첫 번째 신체검사에서 '6개월 경과 관찰'과 함께 병역 등급 보류를 받았고, 올해 5월 두 번째 검사에서도 '경과 관찰 필요'를 이유로 같은 판정을 받았다. 3차 검사 결과도 같다. 소속사는 "유아인은 오히려 현역 입대를 위해 작품 및 광고 계약도 미뤘다"면서도 "병무청 재검 결과, 반복해서 '지금 상태로는 병역 등급을 내릴 수 없다'는 답변만 듣게 됐다"고 했
【의회신문】시민단체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직권남용'으로 특별검사팀에 고발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대선개입과 세월호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라며 이같이 밝혔다. 퇴진행동은 "황 권한대행은 법무부장관 재임 시절인 2013년 5~6월, 원세훈 전 국정원장 관련 수사를 하던 검찰 담당팀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과 구속영장 청구 등을 하지 말라는 압력을 행사했다"며 2014년 7월에는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김경일 전 해경 123정장 수사 담당 검사들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지 말라고 압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 전 수석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이었던 2014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