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조선 산업 및 외고산 옹기를 활용한 소규모창업 지원 개시

【의회일보/의회신문=이재경 기자】자동차/조선 산업 및 외고산 옹기 등 '내 고장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에 최대 2천만원의 정부지원이 이루어진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최일학)는 '지역연고산업육성(RIS)을 위한 소규모창업지원 사업'지원 대상으로 울산에서는 자동차/조선 용 부품 및 외고산 옹기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 2건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04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와 지식경제부가 공동으로 지역 특산물이나 연고자원 등을 활용해 소규모창업을 하려는 이들에게 사업자금이나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작년의 경우 '제주 말기름', '의령 밭미나리', '영동 포도'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우수 창업아이템 14개 사업에 총 4억 5천여만원을 지원하여 1억 3천여만원의 매출과 42명의 일자리창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에는 총 20개 창업아이템에 4억 5천여 만원이 지원되며, 울산은 광주, 충북 등과 함께 가장 많은 2개 아이템이 최종 선정되었다. 울산상의는 지역 내 4개 사업아이템을 발굴하여 사업신청과 동시에 컨설팅 및 건의를 통하여 선정을 지원하였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올해는 울산도 2개 과제가 선정되었지만 지난해는 창업자금을 지원받은 16개 아이템 모두가 사업화에 성공한 가운데 울산이 제외되어 안타까웠다"면서 "앞으로 사업비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매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정과제를 사업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경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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