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교육원, 제8회 여의도 한강봄꽃축제 참가

【의회일보=성종환 기자】경찰교육원(원장 치안감 김학배) 경찰악대가 14일 오후7시 봄꽃이 싱그러운 서울 여의도동 윤중로 국회동문 특설무대에서 금관앙상블의 화려한 팡파레로 'SPRING FESTIVAL'의 개막을 알렸다.

또한 충남아산의 아동보호시설인 환희애육원 현악중주단의 타이타닉호 침몰100주기를 애도하는 타이타닉주제곡 'My heart will go on' 연주와 가수를 꿈꾸는 환희애육원생 원유미(가명)학생과 김용찬악대원은 듀엣으로 '거위의 꿈'을 열창했다.

2012 여수세계엑스포 음악경연대회에서 2차예선을 마치고 결선대회 참가결과를 기다리는 경찰교육원악대 경음악단의 다양한 공연과 연세대음대 재학중 프랑스 세르지퐁투아즈 음악학교에 유학하여 색소폰을 전공한 이준목대원의 Alicia Keys 의 ' If I ain’t got you' 연주로 한강에서 세느강의 낭만을 느낄 수 있었다.

임일만 경찰교육원 악대장

공연의 피날레는 경찰교육원악대 경음악단 반주로 환희애육원생(12명), 이은경과요들친구들(20명), 서울사대부설초등학교고적대(50명), 경기 남양주평동초등학교 고적대(35명), 경기평택성동초등학교고적대(22명)의 꿈나무들이 아름다운세상을 합창으로 싱그러운 여의도 윤중로에서 제8회 여의도 한강 봄꽃축제의 밤하늘을 수 놓았다.

경찰교육원(치안감 김학배)은 경찰교육원악대원들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예술대학 등에서 음악을 전공한 우수한 재원들로 기본적인 행사임무수행으로 군복무를 마치는 것 보다는 소외된 이웃과 함께 재능을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여 김희연 환희애육원장의 건의로 충남아산의 아동보호시설인 환희애육원에서 클라리넷, 플룻, 바이올린, 일렉키타, 보컬, 드럼 등을 매주 일요일 지도하며 환희애육원생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현악연주와 노래에 소질이 있는 환희애육원 학생들에게 경찰악대와 협연의 기회를 제공하여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배려차원에서 이번 제8회 여의도 한강봄꽃축제에 참가하게 됐다.

성종환 기자 killcyber@icounc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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