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일보=성종환 기자】서울메트로가 지하철역에서 대학생들과 시민들이 교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5월 1일(화)부터 11일까지 ‘제5회 서울메트로 대학문화축제’를 함께 할 열정과 패기 넘치는 대학생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대학문화축제는 5월에 대학축제가 열리는 것을 감안, 역세권 인근대학과 연계하여 대학생들이 대학을 벗어나 지하철역에서 다양한 공연 및 퍼포먼스 등을 펼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여 시민고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참가는 11일까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고 심사를 통해 30개 팀을 선정, 15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펼쳐지며, 전문기획사와 서울메트로 대학생 홍보단 등의 현장평가(60%)와 자체 내부심사를 통해 활동실적(40%)을 평가하여 우수작을 선정한다. 대상(1팀, 100만원), 최우수상(2팀, 각 50만원), 우수상(3팀, 각 30만원), 장려상 등을 선정하여 시상도 한다.

이밖에도 서울메트로는 시민과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펼치는 시민축제한마당, 전국미술대전, 시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김명란 고객소통팀장은 “서울메트로 대학문화축제는 기존의 대학축제와 같은 대학생들만의 축제가 아닌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라며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준비가 된 끼와 에너지가 넘치는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종환 기자 kilcyber@icounc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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