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심 포스터
【의회신문】국민안전처는 화재 5분, 심정지 환자 4분이라는 골든타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범국민 '소소심 익히기 프로그램'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

'소소심'은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CPR)'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안전처가 역점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국민의 3%인 150만 여명이 소소심을 체험하고 익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안전처는 국민들이 쉽고 친숙하게 소소심을 익힐 수 있도록 관련내용에 대한 그림문자(픽토그램)와 삽화(일러스트)를 통일했다. 용어도 단순화·표준화했으며 포스터, 전단지(리플릿), 만화(카툰) 등 다양한 교육자료를 소방관서를 통해 전국에 배포했다.

올해 초 현장소생술 활성화 심포지엄을 열고 전국 소방안전교육강사 경진대회 개최 등 소소심 교육내용 표준화와 강사 자질 향상 등 교육준비도 마쳤다.

소소심 익히기 프로그램은 화재예방과 피난방법 및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 심장 정지 징후 식별법, 심장 정지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에 대해 실습위주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나 국민은 안전처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인 전국 4곳의 소방안전체험관이나 200여 곳의 소방서 상설교육장으로 문의하면 일정 협의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