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29일 실시된 서울 관악을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오신환 당선인은 배우 출신의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오 당선인은 서울에서 태어나 관악에 위치한 당곡 초·중·고등학교를 거쳐 건국대에 입학했다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연극원을 개원하자 1기로 입학했다.

그는 한예종을 졸업한 후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는 등 배우 생활을 이어가다가 부친인 오유근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의 도움으로 1995년 서울시의원에 출마해 정계에 입문한다.

오 당선인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시의회 관악1지역구 의원을 지냈고, 2012년 관악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그는 18대 대통령 선거 때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 부본부장, 18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을 역임한 뒤 현재까지 새누리당 서울관악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1971년 서울 ▲당곡고 ▲한예종 연극원 졸업 ▲고려대 정책대학원 정치학 석사, 서울시립대 대학원 도시사회학 박사과정 수료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초대) ▲18대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 부본부장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 ▲새누리당 서울관악을 당협위원장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