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정진기 기자】전북도가 2015년  상반기 원가심사를 실시해 28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2015년 상반기에 요청한 공사·용역·물품 등 369건 3,979억 원에 대하여 원가심사를 실시한 결과 369건 283억 원을 절감했고 앞으로 새로운 기술이 반영된 사업에 대하여는 원가분석자문회의 자문을 받아 처리한다고 10일 밝혔다

원가심사 대상사업은 공사는 3억 원 이상, 용역은 5천만 원 이상, 물품은 2천만 원 이상으로 대상사업 369건 3,979억 원에 대하여 설계도서간 불일치 및 불필요한 공종 포함여부 그리고 대가산정기준 적정 적용 여부와 단가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였으며 그 결과 283억 원이 절감되었고 도는 101건에 24억 원 시군은 268건에 259억 원을 심사하여 절감했다.

또한 설계도서에 누락된 공종이나 법적으로 대가를 적용하여야 함에도 미반영된 10건의 사업에 대하여 대가를 설계내역반영 시킴으로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리고 공사에 반영된 중소기업 자재나 물품에 대하여 우리도 외타지역의 업체 제품 등이 반영된 경우 특별한 하자나 문제가 없는 범위내에서 9건 8.4억원에 대하여 우리도 내 생산 제품으로 변경 조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2015년 하반기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라북도 원가분석자문회는 공무원 1명, 대학교수 4명, 기술사 4명, 전직공무원 1명등 총 10명으로 구성하였으며, 분야별로는 토질분야, 수자원분야, 구조분야, 환경분야, 건축분야, 재난안전, 시공분야 등 7개 분야의 위원의 자격은 최고의 학식과 덕망을 겸비한 전문가로 선정·구성했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