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학천 의원이 울산상인연합회 회원, 울산시 관련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의회신문=이곤수 기자】울산광역시의회 박학천 의원은 18일 울산상인연합회(회장 이창경) 회원과 울산시 관련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창경 회장 등 상인들은 온누리 상품권 사용 활성화, 상인회 사무실 연내 완공, 배달사업 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메르스 관련 전통시장 소비심리회복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10% 할인 판매로 온누리 상품권 판매량이 증가하여 전통시장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며 “배달 서비스사업 및 상인점포대학 등 전통시장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학천 의원도 “작년 4월 세월호 사고와 올해 메르스 사태로 인해 자영업자 10만여 명이 폐업하고 전통시장도 상당히 타격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기업체, 기관 등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어 “요즘은 배달서비스를 많이 요청을 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각 구·군에 1개씩 정도 거점 배달센터를 육성하여 울산시가 지원해 주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을 울산시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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