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전남 해남군의 인사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해남군청 박철환 군수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이날 오전 수사관 8~9명을 해남군청으로 보내 군수실과 부군수실, 행정지원과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직원들의 근무평정 등 인사 관련 자료 5년치와 컴퓨터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해남군이 박철환 군수의 지시에 따라 해남군 공무원들의 근무성적평가 순위를 조작했다는 감사원의  수사의뢰와  해남군민대책위원회의 고소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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