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회에서 문병원 위원장은 시교육청 관계자에게 음악실 방음설치 예산 편성을 당부했다.

【의회신문=강민철 기자】울산광역시의회 문병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11일 중구에 위치한 병영초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병원 위원장이 지난 12월 병영초 음악실 방음설치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해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병영초 학부모들과 학교관계자는 별관 4층에 음악실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음이 되지 않아 타 방과후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체육관에서 사물놀이, 합창부 수업 등을 진행해오고 있지만, 같은 시간대에 교기인 정구부 훈련으로 인해 수업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특히 학생 안전사고 발생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병영초 학부모들과 학교관계자는 시교육청 관계자에게 학생들의 안전한 수업환경을 확보하고 각각의 교육과정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음악실의 방음설비 설치를 요청했다.

문병원 위원장은 병영초 학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꿈과 끼, 예술적 감성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교육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교육청 관계자에게 음악실 방음설치 예산 편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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