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최유경 부위원장은 울산교육현안 해결과 울산교육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 토론회, 공청회 등 활발한 사회적 논의가 요청된다고 주문했다.

【의회신문=강민철 기자】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경 부위원장은 15일 ‘울산교육 희망찾기 그 첫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학부모회 울산지부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울산부모교육협동조합이 후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안승문 서울시교육자문관은 ‘서울형 교육혁신지구사업’, 최유경 부위원장은 ‘울산교육 실태 분석과 그 과제’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했다.

안승문 자문관은 “2015년 서울형 교육혁신지구로 혁신지구형 7곳(자치구별 운영예산 20억 원)과 우선지구형 4곳(자치구별 운영예산 3억 원)을 운영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 교육혁신지구 지정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며 “교육혁신지구의 사업추진 목적으로 교육청, 서울시, 자치구, 지역주민, 학교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으로 교육생태계 조성 및 공교육 혁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의 체계적 조직을 통한 효율적인 학교교육 지원 및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 등에 있다”고 소개했다.

최유경 부위원장은 울산교육실태에 관한 구체적 분석 자료를 소개하면서 “전국 시도와 비교하여 울산교육지표는 거의 모든 항목에서 최저 수준이며, 좀 더 나은 학교생활과 양질의 교육을 기대하는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보면 매우 부정적인 교육역량지표이다”고 밝히고 “교원단체와 학부모 단체의 견제와 감시의 역할이 절실하며, 울산교육현안 해결과 울산교육 발전을 위한 설문조사, 토론회, 공청회 등 활발한 사회적 논의가 요청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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