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대한민국 국회에서는 인류가 남긴 다양한 예술 분야에 관해 배우고 느껴봄으로써 인간과 문화를 통섭해보는 인문학 강좌 '열린국회 시민아카데미'를 2월부터 시작한다.

"春, 음악에 담긴 시대상 그리고 사회‧문화"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2월 20일부터 3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6년 봄을 기다리며 준비한 "春, 음악에 담긴 시대상 그리고 사회‧문화"에서는 바로크 음악부터 오페라, 탱고, 민속음악, 뮤지컬에 이르는 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만나보며 그 속에 담긴 시대상과 사회‧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우리나라 음악분야의 권위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들과 함께하며 각 주제에 관한 흥미로운 설명과 함께 하프시코드, 플루트, 바이올린, 피아노 등의 실연(實演)이 어우러져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좋은 음악 감상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을 테마로 한 이번 강좌는 총 여섯차례 진행되며, 2월 1일부터 국회 의정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6회 강연을 모두 수강한 시민들에게는 국회사무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봄을 맞이하는 2월, 3월의 주말에 가족, 친구 또는 지인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하여 ‘열린국회 시민아카데미’강좌를 듣는다면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음악을 통해 삶을 보다 풍요롭게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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