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곽홍희 기자】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전철수) 위원들은 오는 12일까지 일본 동경도와 요코하마 일대를 방문하기 위해 9일 출국했다.

시찰단은 요코하마시청에서의 공원민간위탁 사례설명을 시작으로 일본의 전기차 보급과 충전인프라구축 현황, 음식물쓰레기처리를 위한 디스포저-오수처리시스템 보급현황 및 인증제도, 하코네 국립공원내 로프웨이 등을 둘러보고, 서울시의 관련 정책대안 수립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디스포저 설치현장을 방문하여 거주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을 가질 예정이며 하코네국립공원에서는 로프웨이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전철수 단장은 “이번 시찰은 서울시의 전기차보급 및 충전인프라 정책, 주부들의 가장 큰 어려움중의 하나인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 공원의 민간위탁사례 등에 대한 동경도, 요코하마시의 사례분석을 통해 정책 대안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찰단은 해외비교시찰을 마친 후 ‘서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촉진 조례’ 제정, 디스포저시스템의 제한적 허용을 위한 ‘하수도법시행령 개정건의안’ 등의 발의를 통해 해외비교시찰의 성과를 정책대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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