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정문앞, 시민들의 참여도 가능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은 25일,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시 공공기관 채용비리규탄 릴레이 1인시위(이하 릴레이 1인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및 세습고용 의혹을 밝히기 위해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의혹을 규명하는 데 소극적인 서울시를 비판하며 “여야 구분 없이 서울시민을 대변하는 시의원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초당적인 릴레이 시위를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릴레이 1인시위에는 첫날 여명 의원(비례)의 1인시위를 시작으로 김진수 의원(강남5), 이석주 의원(강남6), 성중기 의원(강남1), 이성배 의원(비례)과 김소양 의원(비례) 등 시의원은 물론 대학생들과 청년들을 포함한 시민들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대학생들과 청년들은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참여자로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신청자를 받아 릴레이 주자를 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장인 등 일반 시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12~13시에 깜짝 1인 시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릴레이 1인시위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2시~13시 사이에 서울시청 정문 앞으로 오면 된다.

한편 자유한국당 서울시의원들은 지난 19일, 행정감사를 통해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와 관련한 모든 의혹과 비리를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한 이후로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비리 제보센터(seoulbiri@gmail.com)’를 개설해 제보를 수집하는 등 채용비리 의혹을 밝히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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