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의원이 각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 잼버리 태풍 대비 등으로 인해 7,729명의 지방공무원이 차출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달 8월 2일부터 시작된 새만금 잼버리는 폭염 대비 부족, 위생시설 문제 등으로 행사 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바 있고 더욱이 8월 7일부터는 태풍 카눈의 북상이 예상되면서 결국 잼버리 대원들이 새만금 숙영지를 떠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지의 숙소로 이동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이에 현장을 떠나 각 지자체 숙소로 흩어진 잼버리 대원들의 지원을 위해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
전라북도의회는 5일 열린 제4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운영, 책임 전가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김성수 의원은 결의안 전문을 낭독하면서 “이번 새만금잼버리 대회의 파행 책임을 두고 정확한 원인 규명과 책임소재는 따져보지도 않은 채 정부와 여당은 사태의 책임을 전 정부와 전라북도의 탓으로 돌리기에 급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뿐만아니라 정부와 여당은 세계잼버리 대회 유치가 공항과 고속도로, 항만 등 새만금 개발을 위한 전라북도의 사기극이고 탐욕이 빚어낸
국민의힘 소속 장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전체회의 중 "국민의힘 의원 수가 적어 제가 질의하러 왔다"며 잠시 위원장석에서 내려와 의원석에 앉았다.장 위원장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게 "김만배가 기획하고 언론노조위원장이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며 "지난 2021년 10월 이재명은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고 말했다. 이후 대선 3일전에 뉴스타파에 보도됐다"고 말했다.장제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4일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대선 직전 김만배씨로부터 거액을 받고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1일 정기국회 일정을 합의하며 국정감사는 오는 10월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국민의힘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해 합의한 내용을 발표했다.이번 정기국회는 이날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100일간 진행된다.정기국회 개회식은 이날 오후 2시에 실시하고 개회식을 마친 뒤 본회의를 열어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보궐선거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는 18일과 20일 두 차례 이뤄진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가
KBL은 30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KCC의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기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01년 대전 현대를 인수하면서 전주에 뿌리내렸던 KCC는 창단 후 처음으로 전주를 떠나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겼다.전주시는 이미 새 체육관 건립 문제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KCC의 마음을 되돌리기에는 때가 너무 늦었다” 는 의견과 전주(인구 64만 명)보다 시장이 큰 부산(330만 명)으로 가기 위해 KCC가 사전작업을 끝낸 것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하다.하진만 결국 KCC는 부산이전이 확정되었고 전주는 호남 유일의 농
국민의힘 정운천의원(비례대표)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의원(익산시을)은 전북을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을 발의했다.전북이 특별자치도라는 특수한 지위를 얻으며 내년 1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전부개정안은 전북이 특별자치도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실체적인 내용을 담는 데 가장 큰 목표를 두었다.또한, 전북도가 시군-도민-전문가들과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한 초안을 양 의원을 비롯한 지역 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전부개정안을 발의함으로써 여·야·정 협치의 모범 사례를 다시 한번 재현해 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 7월28일 신임 방통위원장에 당시 이동관 대통령대외협력특보를 지명한 후 29일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위원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군청색 양복에 옅은 하늘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과 짙은 남색 정장에 노란색 넥타이를 맨 이 위원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악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윤석열 정부에서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장관급 인사 임명이 이뤄진 것은 이 위원장이 16번째다.방통위를 이끌게 된 이 위원장은 당분간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이자 국회 운영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25일 윤리특위를 상설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윤리특위는 국회의원 품위유지, 성실한 직무수행, 청렴, 적법 절차 준수 등의 심사와 국회의원의 자격과 윤리를 심사하는 특별위원회다. 윤리특위는 앞서 지난 1991년 상설기구로 신설됐지만, 2018년 제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비상설 위원회로 전환됐다.이 때문에 위원회 구성에 난항을 겪으면서 정작 국회의원 징계안이 제출돼도 심사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정치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간사인 어기구 의원과 정춘숙 원내수석부대표,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45분께 국회 의안과에 후쿠시마 오염수가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해양 방류됨에 따른 입법으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특별법안을 제출했다.어기구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출되면 우선 일본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텐데, 현재 우리 정부는 계속해 안전하다, 마셔도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현재 일본 수산물을 수입 금지하고 있는데 이것도 풀릴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이어 "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농업인들을 만나 소통하며 “농어촌이 잘 살고 농민이 대접받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2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이하 경기농단협) 주최 ‘농담(農談) 토크콘서트’에서 고령화, 인력난, 농업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과 만나 경기농업의 가능성과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다산 정약용의 3농(農) 정책을 언급하며 “다산 선생께서는 농민들이 상인이나 선비보다 더 편하게, 돈도 많이 벌고 대접받는 그런 농업이 돼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도 경기 농정과 어업에 대해 도정을 어떻게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후쿠시마 핵오염수의 해양 투기로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본의 폭주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촛불집회를 마친 뒤 이어진 행진에서는 "윤석열 탄핵" 등의 구호가 나왔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진행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 촉구' 촛불집회에서 "일본의 해양투기는 주변국의 이해는 물론이고 자국 국민의 동의조차 얻지 못한 결정"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는데 대한민국 정부가 아니라 일본 정부의 대변인을 자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설·추석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격 상한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농·축·수산물로 교환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권(기프티콘)과 영화·연극·스포츠 등 문화관람권도 선물 가능한 상품에 포함된다.이상기온과 집중호우, 고물가, 수요 급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수산업계와 문화예술계를 지원한다는 취지다.권익위는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전원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서울특별시의회 왕정순 의원은 지난 7일(월) 서울대학교가 ‘2024년 서울캠퍼스타운 참여 대학’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소관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대학교가 최고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왕정순 의원은 “이번에 선정된 서울대학교의 핵심 사업명이 ‘서울대 캠퍼스타운 2.0’”이라며, “서울대가 지난 2019년 최초로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된 이래 관악구 전체에 청년 창업의 열풍과 에너지를 불어넣었다면, 앞으로 선보일 2.0 버전에서는 관악구와 함께 서울시 전체의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18일 전공관련 실무경험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교육부 장관이 평가인정을 받은 학습 과정을 마친 사람을 비롯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격을 취득하거나 시험에 합격한 사람 등에게 학점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최근에는 다수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도 기업인턴 활동을 하거나 다른 교육기관에서 연수를 받는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면서 전공과 관련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하지만 해당 경험이 학점으로 인정되지 않아 다양한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국민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에 대한 불안을 뻔히 알면서도 '한국 정부와 여당이 일본 측에 후쿠시마 오염수 조기 방류를 비공식적으로 요구했다'는 일본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대해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국민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정부·여당이라지만 해도 너무하다"며 "국민의 안전보다 정치적 계산이 우선됐다니 기가 막힌 일"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보도에 적시된 이유는 더욱 황당하다.내년으로 예정된 총선에 미칠 영향이 적도록 서둘러달라는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배철훈 협회장)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라운 골프클럽에서 '한부모가정돕기 자선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올해 들어 세 번째 자선대회로 화장품 업체 발롱블랑과 골프홀인원 어플리케이션 회사 케이그라운드가 함께 참여합니다.협회측은 대회를 통해 전국 생활체육골프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한부모 가정돕기'에도 자연스럽게 동참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 대회는 총 40팀 160명이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스트로크,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원들에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을 올리고 "검찰이 '백현동'을 거론하며 저를 또다시 소환했다. 저를 희생 제물로 삼아 정권의 무능을 감추고 민심 이반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백현동 용도 변경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와 국토부의 요구에 의한 것이고, 국가(식품연구원)가 그 혜택을 누렸다"며 "성남시는 용도변경 이익의 상당 부분인 1천억원대를 환수했는데, 검찰은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줬다고 조작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심지어 허가관청이 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오늘(15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교수가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며,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뒤 병원을 찾아서 부친의 임종을 지켰다"고 밝혔다.한편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조화와 조문은 사양함을 널리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고 장례는 3일 가족장으로 치뤄지며, 윤기중 교수의 빈소는 연대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윤 교수는 한일 수교 한 해 뒤인 1966년부터 1968년까지 일본 히토쓰바시대 대학원에서
14일 한국은행이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정부 일시대출금·이자액 내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정부가 한은으로 부터 일시 대출 제도를 통해 쓴 금액은 총 10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에서 100조원 이상을 빌린 것으로 경기 둔화에 따른 국세 수입이 급감에 '마이너스 통장'을 쓴 것이다.이번 통계가 작성된 2010년 이후 최고치이고 다만 7월 말 정부의 한은에 대한 현재 대출액은 0원으로 모두 상환한 상태다.한은 금통위는 올해 1월 이자율은 ‘(대출) 직전분기 마지막 달 중 91일물 한은 통화안정증권의 일평
그동안 지자체 조례를 통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왔던 주유소를 법적 금연구역으로 명시하는 근거 법률인 ‘주유소 금연법’이 발의됐다.정운천 의원은 3일 주유소를 법적 금연구역으로 명시하여 주유소 내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주유소 금연법’)을 대표발의했다.위험물 저장·처리시설인 주유소는 공기 중 퍼져있는 유증기로 인해 작은 불씨라도 대형 화재나 폭발 사고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공간임에도 현행법상 법적 금연구역이 아니다.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