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배를 타고가다 비를 만나는 형상이니 환경변화에 순응하며 시야를 넓게 보고 들어라. 옳지 않은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도 자상하고 너그럽게 해야 자신에게도 득이 된다. ㅅ·ㅂ·ㅍ성씨 믿으려고 마음먹었으면 끝까지 믿고 따라라고 쥐띠 풀이를 한 2일 원추의 오늘의 운세다. . 소띠는 노력보다 결과가 적으니 심신이 고통이 많겠다. 자신이 하고자 했던 만큼 다 이루지 못하고 힘에 겨운 상태에 있으나 욕심이 많으면 더욱 힘들다. 타인으로 인해 애정도 직업도 명예손상이 있겠으니 참아라. 범띠는 뜻대로 되지 않고 무엇인가 하려고 해도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구나. 생각 없이, 계획도 없이 일처리를 한다면 해를 면하기 어려우니 노력하는 인내가 요구된다. 발명·연구직에 있는 사람 오늘하루 좋은 활동의 날이다. 토끼띠는 조
【의회신문】영화 '사도'가 개봉 1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500만명 이상이 본 영화는 '사도'를 포함해 '베테랑'(1324만명), '암살'(1269만명), '연평해전'(604만명) 등 4편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지난달 30일 777개 스크린에서 3788회 상영돼 17만5635명이 본 데 이어 1일 오전 11시20분 3만6905명을 추가, 누적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00만2007명) 9월30일에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사도'의 누적 매출액은 392억3500만원이다. 영화는 조선 21대 왕 영조와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다.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인 이야기를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관점으로 풀어냈다. 송강호와 유
【의회신문】여성의 몸을 다룬 섹슈얼리티 작품들로 가득 찼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동아시아 페미니즘 판타시아' 전이다. 2층에서 시작하는 전시는 입구부터 뜨겁다. 이 전시 참여작가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장파(33)의 작품에서는 섹슈얼리티가 넘친다. 시립미술관 측이 '관람객들이 항의하지 않을까 걱정했다'는 작품은 나무와 일체가 된 여성을 핏빛 선홍색의 달필로 그렸다. 그로테스크한 섹시미를 분출한다. 전시장 구석에 자리잡은 정금형(35)의 비디오 '문방구'도 후끈하다. '19금' 코드지만 참을수 없는 성적 가벼움을 유머스럽게 전한다. '에로 만화' 같기도 하지만 끈적임보다는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한다. 정 작가는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휘트니스 가이드'를 제목으로 관객들에 둘러싸여 운동기구들과
【의회신문=이윤희 기자】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서울 곳곳의 지하철역에서 2015 가을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가을문화축제는 매년 10월 5~8호선 지하철역을 무대 삼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자유롭게 만들어가는 소통형 축제로, 올해 20회째를 맞이했다. 축제기간 동안 123개 지하철역에서 연주회, 시화전, 무료 이발행사, 무료 법률상담 등 380여개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6호선 녹사평역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비롯해 올드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와 색소폰, 오카리나, 통기타, 하모니카 등 악기연주를 100여개 역에서 만날 수 있다. 6호선 상수역의 ‘패션일러스트와 패션작품 전시회’, 7호선 강남구청역의 ‘애니메
【의회신문=정진기 기자】현대 소설문학의 큰 족적을 남긴 이청준의 문학적 행보를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10월 9일~10일간 장흥군(군수 김 성)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이청준 문학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의 발기 총회가 동시 개최되는, 다른 어느 해보다 의미 있는 문학제로 준비되고 있다. 2008년 타계한 이청준은 7년이 지난 세월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에게 지워지지 않는 향기와 울림으로 다가오며 삶의 행간에 정서의 깊이와 정신의 강단을 더욱 키워주고 있다. 그만큼 이청준의 문학은 한 세대를 대표 했으며 한국 문학의 결을 한 단계 올려 주었고 그 정도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높여 주었다.군은 이청준 작가가 작고한 지 1주기를 맞아 구성된 이청준추모사업회는 3년 후 이청준기념사업회로 이름
【의회신문=박지원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부분 개관되면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로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고단하고 삭막해진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10월 3일 시작으로 31일까지 억새문화제, 충장축제, 양림문화예술축제, 김치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로 아사아문화전당에 남도의 자연과 멋이 더해져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억새생태문화제'가 3일 첫 시작으로 극락교에서 승천보까지 12㎞에 달하는 영산강 길을 따라 피어난 억새꽃의 향연을 즐기기 위해 10월 31일까지 열린다. 광주시는 이 기간을 억새생태문화제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번 억새생태문화제는 환경단체, 예술단체, 동호회가 만드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생활에
【의회신문=정진기 기자】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문화사업진흥회가 주최하는 ‘2015 메밀꽃 문화축제’가 오는 10월 9일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메밀꽃 축제는 농업경관자원인 메밀을 주제로 농업테마공원에 조성한 경관작물원(2만1600㎡) 일대에서 펼쳐지고 지역 주민 등 누구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체험마당, 공연마당, 장터마당, 메밀꽃 마당 등 네 마당으로 나뉘어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체험마당은 메밀차 시음, 메밀국수 체험, 메밀 전병 만들기 등 무료체험과 사랑말 풍등 날리기, 사랑의 열쇠 달기 등 유료체험으로 구분해 치러진다. 공연마당은 통기타 밴드, 가야금 연주, 마술쇼, 시민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장터마당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농
【의회신문】추석 연휴를 맞아 잠시나마 공연장에서 위로를 받아보자. 이번 연휴 공연 키워드는 '청춘'이다. ◇뮤지컬 '고래고래' 힐링 로드 뮤지컬을 표방하는 작품. 이탈리아 영화 '이탈리아 횡단밴드'가 원작이다. 고등학교 시절 밴드 동아리였던 영민, 호빈, 민우, 병태. 성인이 돼 각자의 삶을 살다가 오랜 꿈이었던 '자라섬 밴드 페스티벌'에 지원한다. 학창시절을 보낸 목포의 '1번 국도'에서 가평까지 버스킹을 하며 도보로 나간다. 청춘과 사랑에 대한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이야기 전개가 빤하지만 '몽니' 김신의가 작곡한 넘버는 젊음을 대변한다. 배우들이 악기까지 직접 연주하는 '액터뮤지션 뮤지컬'이 아니라는 게 아쉽긴 하나 실제 라이브 밴드가 들려주는 사운드는 괜찮다. 무엇보다 한지상, 허
[의회신문=박지원 기자] (사)한국다문화센터가 주최한 '제6회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에서 고흥다문화어린이합창단(중창 부문) 도화지역아동센터의 “꿈이 자라는 새싹들” 합창단이 제4회 합창대회에 이어 금상을 수상했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24일 열린 대회에서 고흥다문화어린이합창단 도화지역아동센터의 “꿈이 자라는 새싹들” 합창단은 “모두가 천사라면” 이란 노래를 불러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중창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대상과 금상을 비롯해 은상·동상·인기상·지도자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전국 다문화 어린이 합창대회는 다문화가정과 일반 가정 아이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이 절반 이상인 합창단과 중창단을 대상으로 2010년 시작
【의회신문=이윤희 기자】서울 시민과 25개 자치구 대표 합창단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2015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이 10월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은 여성들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 확대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1972년부터 개최되었으며, 2012년부터 페스티벌의 성격을 더해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2015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은 강동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25개 자치구 대표여성합창단 900여명의 숨은 끼와 재능으로 합창의 감동을 선사한다. 최근 SBS TV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하며 '주완이 아빠, 엄마'로 널리 알려져 있는 부부 뮤지
【의회신문=이윤희 기자】지구촌 최대 케이팝 축제인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본선이 10월 30일 오후 7시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외교부, KBS, 창원시,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은행이 후원하는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은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은 케이팝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한류 축제로서, 전 세계 67개국 84개 지역에서 예선이 개최되었으며 약 4천여 팀, 1만 2천여 명이 참가한다. 예선을 통과한 각국의 참가자들은 다시 케이팝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4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공연은 11월 중 KBS 2TV 및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100개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금년도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
【의회신문】추수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것처럼 사업 또한 호황으로 발돋움의 시기가 왔구나. 가정에도 경사수가 있으나 구설에 오를 수 있으니 처신에 주의할 것. 남의 말 열마디 보다 가족의 말 한 마디가 보약임을 알고 좀더 가정에 신경쓰라고 쥐띠 풀이를 한 23일 원추의 오늘의 운세다. 소띠는 열심히 노력한 대가가 서서히 나타나는 운이니 윗사람의 도움 받으며 진행할 때 더욱더 길하다.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고 어떤 유혹이 있더라도 자신을 지키는 일에 게을리 마라. 1·4·9월생 기분전환 필요. 범띠는 모든 일에 시작이 중요한 것처럼 잘못된 것을 꾸짖을 때도 과실을 지나치게 말하지 말고 이후에 과실이 없도록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덕을 쌓는 일이다. 자녀의 탈선만 탓하지 말고 먼저 무엇을 해줄것
【의회신문】자기가 해야 할 일만 성실히 하면서 내실을 기할 때 침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진로가 열릴 운. 경거망동을 조심한다면 남동쪽에서 돕는 자 나타날 듯. 애정은 남자가 애태울 수. ㄴ·ㅁ·ㅍ성씨를 조심하라고 쥐띠 풀이를 한 23일 원추의 오늘의 운세다. 소띠는 계획이나 사업전망 모두 밝다. 능력이 허락하는 한 힘껏 밀고 나갈 때 내일의 밑거름이 됨을 잊지 마라. 정신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은 많지만 금전문제로 고심에 빠지나 해결될 기미가 보이는구나. 1·2·3월생 검정은 피하고 푸른색으로 단장하라. 범띠는 이성문제로 골치 아프거나 동업자간에 불화가 예상되니 각별히 유대관계에 신경써야 할 때다. 특히 용·개·양띠를 가까이 하지마라. 가까이 하면 할수록 화근이 따를 듯. 때가 때인만큼 처신에 신경 쓰고 책임에
【의회신문】어둠이 지나고 태양이 떠오르는 격으로 변화의 길이 열릴 듯. 지금 현 상황을 탈피하려고 서두른다면 실패수가 있으니 때를 기다리며 순응할 때 좋은 소식 날아올 듯. 투기업에 손대지 말고 삼가야. ㅁ·ㅂ·ㅍ성씨 자신감 있게 임하라고 쥐띠 풀이를 한 22일 원추의 오늘의 운세다. 소띠는 느긋한 마음으로 때를 기다리면 얻는 것이 많을 수. 지혜로운 생각을 갖고 실수만 없다면 천하를 얻은 기쁨을 맛볼 수 있겠다. 지금 당장 여유가 없다고 한숨짓지 말 것.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건강임을 알라. 계약관계에 신중을 기할 것. 범띠는 교만하지 않고 성실히 행하면 모든 일이 성공할 수.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자력으로 일어선다면 뜻을 이룰 수 있겠다. ㄱ·ㅅ·ㅊ성씨 금전문제 시비가 엇갈릴 듯하며 사랑 또
【의회신문=곽홍희 기자】전북 김제시(시장 이건식)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종합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에 확정된 종합 프로그램은 7개분야 70개의 문화, 전통, 체험, 부대, 상설행사로 구성됐으며, ‘새로운 시작! 지평선의 끝없는 이야기’를 테마로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게 주 목적이다. 이를 위해 타 축제와는 차별화된 대형이슈메이킹 행사 및 전국단위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참여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정형화된 공간을 탈피한 효율적인 공간구성과 축제 주제성을 반영한 행사장 디스플레이, 수상체험프로그램 강화에 역점을
【의회신문=이윤희 기자】실명입법론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홍완식 교수가 최근 ‘실명 입법론’을 출간했다. 김영란법, 오세훈법, 유병언법, 최진실법 등 사람 이름이 붙은 법안들을 이야기하는 일이 잦아졌다. 법안명에 유명인의 이름이 들어가면 정치나 입법에 관심이 없던 대중들의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명입법은 밋밋한 공식 법안명칭을 내세우는 것보다 언론과 대중의 반향이 커 보다 성공적인 '입법전략'이 될 수 있다. ≪실명 입법론≫은 저자가 사람 이름이 들어간 법안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입법과정과 사회현상을 관찰해 이를 책으로 정리했다. 클래식음악과 대중음악의 조화로운 융합이 더 듣기에 좋은 것처럼, 어렵게 느껴지는 법에 관한 이야
【의회신문】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16일부터 국회전자도서관에서 NAVER(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도서관계에서는 최초로 학술논문 인용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의 학술논문 인용정보 서비스를 국회전자도서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학술논문 약 360만 건과 더불어 새롭게 학술논문 인용정보 63만 건이 인터넷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된다. 본 서비스를 통해 국회전자도서관 이용자들은 특정 연구이론 혹은 연구 방법에 대한 흐름뿐만 아니라, 누가 문헌을 인용하였고 어떻게 문헌이 연구에 활용되었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연구자와 국민들의 정보이용의 편리성 향상, 국회전자도서관 기능의 고도화와 민관협력을 통한 예산절감 효과 등 다양한
【의회신문】1면 : 국감 초반부터 '강대 강' 대치 / 2면 : 사설-선거구 획정, 시간 끌어 무얼노리나 / 12-13면 : 노동3권 보장은 불변의 법칙 아니다 / 22면 : 정행산 칼럼-이산가족의 한과 북비고택
【의회신문=박지원 기자】집에서도 밖에서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설 곳 없는 50․60대 남성들을 위로하고 꿈을 찾아주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경제활동에 전념하며 살아온 50~60대 남편, 그리고 아빠가 남성으로서 진짜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병태씨와 고래사냥’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 개최된‘경자씨와 재봉틀’이 엄마를 위한 프로그램이었다면 이번‘병태씨와 고래사냥’프로그램은 온전히 아빠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는 다소 가족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제 제2의 삶을 맞이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이자 노인과 장년층의 낀 세대인 50대~60대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다. 모두 8번의 만남으로 구성된 ‘병태씨와
【의회신문】지난 11일 찾은 중국 절강성 항저우 시 목마극장은 서울 대학로 극장의 분위기와 다를 바 없었다. 코믹 연극 '라이어' 시리즈 1탄의 중국어 라이선스 버전인 '피앤즈'(篇子)를 보기 위해 약 280석 규모의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러닝타임 100분 간 시도 때도 없이 웃음보를 터뜨렸다. 18년 전 한국에서 라이선스 초연한 '라이어'는 시리즈 3탄까지 내며 대학로 최고 흥행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영국의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의 작품이다. 쿠니에게 중국어 공연의 허락을 받은 뮤지컬서비스가 중국 라이선스 배급권을 맡아 지난 4일 현지에 첫 선을 보였다. 지금까지 450만명이 관람한 한국의 파파프로덕션 버전을 대부분 그대로 가져왔다. 뮤지컬 '광화문연가2' '쌍화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