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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7일(현지시간) 개최된 제53차 IAEA 총회에서 2년 임기의 이사국(Members of the Board of Governors, 총 35개국)으로 선출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금번 총회 직후부터 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핵비확산 노력에 대한 우리의 기여와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는 바,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심윤조 주오스트리아대사가 이사(governor)로서 각종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IAEA 이사회는 IAEA의 의사결정에 있어 핵심적 기관으로서 통상 분기별로 이사회를 개최하며, 북한, 이란 핵문제 등 주요 핵 검증 의제 외에도 제반 안전조치·검증활동, 원자력 안전 및 방호, 기술협력 사업 등 IAEA의 제반 활동과 관련된 정책을 결정한다. 금번 우리나라의 IAEA 이사국 수임은 세계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9.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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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정책처(처장 신해룡)는 작년 정부의 확장적 재정운용이 가져온 재정건전성 악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재정법」에 따른 성과중심 재정운용이 그 어느 때 보다 요구되며, 국회의 금번 결산심사도 단순히 회계 상의 집행실적만이 아니라 재정운용의 실질적인 성과를 점검하는 성과중심의 심사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성과중심의 결산심사를 지원하기 위해 국회예산처는 정부 사업들의 작년 집행성과를 분석한 「2008년도 결산 성과정보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정부의 거의 모든 사업들이 성과목표를 초과달성한 것처럼 보고되고 있으나 성과정보 자체의 신뢰성이 크게 부족하여 성과가 있는 사업과 없는 사업들을 구별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실제 성과와 상관없이 사업의 성과실적을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9.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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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내정된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이번 총리 지명에 대해 긍정적인 평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오는 21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정운찬 총리 지명자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를 조사한 결과, 정 전 총장의 총리 지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44.1%(매우 잘함 12.8%, 대체로 잘함 31.3%)로 부정평가(34.2%)(대체로 잘못 20.8%, 매우 잘못 13.4%) 보다 9.9%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지정당별로는, 다소 입장차를 보여 한나라당(70.9%〉13.7%)과 자유선진당(59.9%〉22.1%) 지지층만이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민주당(33.4%〈50.9%), 민주노동당(23.7%〈49.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9.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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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내정자가 행정복합도시 재검토 필요방침을 시사하면서 세종시 수정 추진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중 4명은 원안에 입각한 세종시 건설 추진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비쳤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세종시 추진 방향에 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원안보다 축소(22.1%)하거나, 전면 백지화(16.7%) 해야 한다는 의견에 비해 원안 그대로 추진 실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유일하게 원안보다 축소(38.8%) 해야 한다는 의견이 원안 추진(28.7%) 의견을 웃돌았고, 그 외 지역에서는 모두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건설 예정지인 충청권(대전/충청 62%)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9.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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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3주 연속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며 40% 대에 안착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6일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8.7%p 상승한 40.1%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3%p 하락한 47.2%를 기록했다. 친서민, 중도 실용 노선 표명과 중폭 규모의 개각 단행에 이어 지난 박근혜 전 대표와의 단독 회동이 지지율 급등의 호재로 작용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작년 4월말 조사 이후 1년 5개월만에 40%의 지지율을 회복한 것.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나라당(▲16.0%p)과 친박연대(▲12.8%p) 지지층에서 큰 폭으로 상승해 박 전 대표와의 회동에 따른 당내 계파간 갈등 해소에 대한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9.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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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가 설치되고 정부, 기업 및 대학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부가 청년 및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돼 체계적 관리가 기대된다. 국회는 17일 본회의를 열어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제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청년실업해소특별법 개정안(환경노동위원회 대안)을 원안 가결했다. 김재윤 의원은 지난해 12월 17일 「청년실업해소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였고, 「청년실업해소특별법 개정에 관한 청원」의 소개의원으로서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최근 경제위기로 신규 일자리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청년일자리 수가 대폭 감소하여 청년실업률이 평균 실업률의 2배에 이를 정도인데, 「청년실업해소특별법」은 한시법일 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청년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9.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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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은 지난 16일 의료기관 수습과정 이외에 조산교육과정을 통하여 조산인력양성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김춘진 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은 일반 국민들의 의식이 높아지고, 의료행위에 대한 참여와 자기 권리가 중시되면서 병원 분만이 아닌 조산원 분만이나 가정분만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 조산원의 분만건수가 2002년 889건에서 2006년에는 1,242건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가 2007년엔 약간 감소하여 1,169건에 이르고 있으며, 분만 조산원 수는 2002년 25개에서 2007년 17개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2007년 조산원별로 분만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의 일신조산원이 347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 열린가족조산원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9.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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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8일 전자입찰을 통해 올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관세율할당(TRQ) 물량에 대한 3차 공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매 대상 물량은 아세안 회원국 가운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브루나이 등 7개국을 원산지로 하는 새우류와 냉동 갑오징어 등 총 4개 품목이다. 입찰품목 및 물량은 새우와 보리새우(냉동 18t, 활·신선·냉장 295t), 가공 새우 122t 및 냉동 갑오징어88t 등 총 523t이다. 이번 3차 입찰은 올해 9300t 물량에 대해 1·2차 입찰에서 배정되지 않은 물량과 잔여물량에 대해 실시되는 것이다. 올해 TRQ 추천물량을 낙찰 받으면 찰 물량 범위 내에서 이들 제품을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다. 농식품부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9.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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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는 “이번에야 말로 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유치해 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창립총회 축하리셉션에서 “동계올림픽 평창유치는 강원도민은 물론, 88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렀던 온 국민의 염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비록 실패했으나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했던 한 사람으로서 오늘 이 자리에 서보니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또 “최근 스키점프 선수들을 소재로 한 ‘국가대표’라는 영화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며 “여기 모인 모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9.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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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베트남 총리실 차관 등 IT 관련부처 차관(4명)과 실·국장급(13명)으로 구성된 ‘IT신사유람단’이 지난 8일부터 정부통합전산센터, 조달청, 민간 IDC 등을 방문하고, 11일 오전 강병규 행정안전부 차관을 방문해 양국간 IT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핵심 정책부처 차관급 인사가 포함된 대규모 시찰단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한국의 전자정부 모델 도입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응웬 흐우부 베트남 총리실 차관은 4일간의 방문 소감을 설명하면서 한국의 전자정부 수준, 관련 기술력과 경험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특히, 이번 방한을 계기로 베트남의 정부데이터센터(GIDC) 구축 필요성을 직접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9.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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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박선영의원(대변인)은 헌법재판소가 결정하는 판결유형 중 변형결정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헌법재판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선영의원은 "현행 헌법재판소법 제45조는 법률 또는 법률조항의 위헌여부만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어, 단순합헌결정과 위헌결정의 두 가지 결정형식만을 예정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헌법재판소가 한정합헌, 한정위헌, 헌법불합치, 입법촉구 등 다양한 변형결정을 하고 있어 사실상 위법적인 상태가 20년 이상 지속되어 왔다"고 전제하고, "이같은 입법상의 미비 내지는 관행으로 인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바로 잡기 위해 헌법재판소법 일부개정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라 헌법재판소가 단순합헌결정 또는 위헌결정만을 내리게 되면 ▲위헌 법률의 해석범위를 명확히 한정하면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9.1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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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실내에서 개최되거나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가급적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정부는 보건복지가족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지방자치단체 축제 및 행사 운영지침’을 제정, 11일부터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는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만5세 미만 영유아나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거나 폐쇄된 실내공간에서 개최돼 감염예방 조치를 시행하기 어려운 행사는 가급적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권고했다. 이 밖에 다른 행사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개최 여부를 결정하되 발열검사 실시와 행사장 내 신고센터 운영 등 복지부가 제시한 감염예방조치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9.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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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지방재정투·융자사업 심사 기준액을 현행 2배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지방재정법 시행령’개정안을 11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현행 시·도 20억원(서울 30억원) 이상, 시·군·구 10억원 이상의 투·융자사업을 예산에 반영하려면 투·융자 심사를 거치도록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시·도(서울시 포함) 40억원 이상, 시·군·구 20억원 이상의 사업에 대하여만 투·융자 심사를 받으면 된다. 행정안전부의 이번조치는 ‘95년 법제화 이후 지방재정규모 확대, 물가상승 및 전반적인 지방재정의 여건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자치단체 투·융자심사 건수가 전체적으로 △27% 감소(시·도 19%, 시군구 29%)가 전망되어, 자치단체의 업무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한편, 투·융자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9.10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