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원도당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매각과 관련해 "7100억원 헐값매각도 모자라 불법매각으로 추진된 정황이 나타나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논평했다.국민의힘은 "KBS 보도에 따르면 알펜시아 공개매각에 응찰한 업체 2곳이 모두 KH그룹 관계사였다는 증언이 나왔고 강원도와 사전조율을 거쳐 2개 자회사를 내세워 꼼수입찰을 했고 강원도는 이를 최소한 묵인했다"고 전하면서 "꼼수입찰과 사전조율이 사실이라면 이번 알펜시아 매각은 명백한 불법매각"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최문순 지사는 이번 보도가 사실인지 아닌지 명확히 밝혀야 하고 최 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방한 중인 미국 의회 내 한국 연구 모임인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소속 하원의원들과 면담을 갖는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CSGK 방문단과 만나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취임 이후 달라진 한반도 정세, 한미 관계의 발전적 미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면담은 오 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CSGK 방문단 측에서 예방을 요청해 마련됐다.CSGK는 지난 2018년 2월 미국 전직의원협회(FMC)에 정식 등록된 한국 연구 모임으로 현재 미 상·하원 의원 54명이 소속돼있다. 한국의
오 시장은 22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을 찾은 이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새 지도부와 상견례를 가졌다. 자리에는 조수진, 배현진, 정미경 최고위원,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 황보승희 당 수석대변인, 서범수 당대표 비서실장,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 등이 참석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와 만나 서울시정 운영에 협력해줄 것을 부탁했고 이 대표는 "서울시정 성공이 대선의 첫번째 키"라며 협력을 약속했다.오 시장은 "새 지도부가 탄생되고 많은 기대와 함께 어떤 변화가 이뤄질지 우려섞인 시선도 있다"며 "그 변화가 유쾌한
서울시가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 5개 주요 온라인몰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소상공인의 새로운 판로지원을 위해 3주간 ‘슈퍼서울위크’를 개최했으며 기간 중 17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소상공인들의 요청에 따라 상, 하반기 두 차례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슈퍼서울위크 기간 중 상품당 최대 20%(최대 1만 원) 할인구매 혜택올해 ‘슈퍼서울위크’는 ▴롯데온 ▴지마켓 ▴옥션 ▴쿠팡 ▴티몬 5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에 열리며, 총 4,000여 개의 소상공인의
부산시 기장군 오규석 군수는 14일 오후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기초선거(기초의원·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가졌다.오 군수는 “제4차 행정혁명은 지방화혁명에서부터 출발한다. 지방화혁명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걸림돌이자 장애물이 바로 기초선거(기초의원·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이다”며 “대한민국 행정의 대변혁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기초의회는 지역의 자치법규와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지방자치의 양대산맥이다. 집행부인 기초자치단체에서 아무리 좋은
서울시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서울형 상생방역’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업종의 특성상 늦은 시간까지 운영되는 민간체육시설에 대해 기존 22시에서 24시까지 영업을 허용하는 것인데요. 강화된 4대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을 전제로 마포구와 강동구 내에 위치한 체력단련장과 실내골프연습장에서 6월 12일부터 한 달간 시행한다. 참여시설은 각 자치구별로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우선 마포·강동구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대상으로 22시→24시로 시범 사업을 통해 영업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대상 시설에 대해 마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일 "취약노동자 휴게실 의무화 법안의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 통과를 환영한다"며 "노동이 존중받고 약자들의 권리가 침해받지 않는 사회를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밖에서 어렵게 일하고 추위나 열기와 싸워야 하는 사람이 휴게실 만이라도 더 쾌적해야 한다. 이것이 공동체 유지를 위한 기본원칙인 '억강부약'이고, 실질적인 공정함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기도는 취약노동자들의 휴게실을 설치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들을 꾸준히 벌여왔지만 지자체 권한 만으론 근본적 개선이 어렵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기업과 정치의 관계는 대한민국의 먹고 사는 문제, 민생과 경제를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두 축"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전날 경기 화성 현대차·기아기술연구소를 방문해 미래차 분야 기술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경기도 차원의 정책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현대차 그룹 정의선 회장과 공영운·박정국 사장 등이 함께했다.이 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업의 창의적 기술혁신이 없다면 4차 산업혁명의 높은 파고를 넘어설 수 없다. 세계적으로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어 기회의 총량은 줄고 경쟁은 치열해진 환경 속
이재명 경기조지사는 27일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 해결을 위한 경기도의 거듭된 요청에도 국민연금은 외면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자신의 페이스북에 "합리적인 투자로 연금 내실화에 기여해야 하는 국민연금의 의무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대규모 자금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용납할 수 없는 폭리를 취하며 그 피해를 국민이 감당하게 한다면 이는 용인할 수 없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국민연금은 일산대교㈜ 단독주주인 동시에 자기대출 형태로 자금차입을 제공한 투자자이기도 하다"며 "주주와 대주가 일치하는 특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7km 구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무인셔틀, 로봇택시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교통서비스가 시도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열고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시범운행지구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의해 새로 도입된 제도로, 자율주행 서비스의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특례 지구다. 이로써,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는 여객 유상 운송 허용, 임시 운행 허가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인터넷신문도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송·신문·통신·잡지 기타 간행물'로 선거 관련 기사를 내는 등 선거운동에 활용하고 그 대가로 금품을 제공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각 벌금 200만원형을 선고받은 서울 구로구의회 조미향 의원과 박종여 의원에 대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조 의원과 박 의원은 지난 2018년 6월13일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 구로구에 출마했을 당시 한 인터넷신문사로부터 선거 관련 기사 등을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난 2월부터 지급된 가운데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곳 중 8곳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체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07개소,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건의 여론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1인당 10만원씩 모든 도민에게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자영업·소상공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관광·MICE 산업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지원해오고 있는 서울시가 이번에는 관광·MICE 업계의 회복을 돕기 위해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 관광·MICE업계에 전국 최초로 융자가 아닌 직접적인 재정지원(사업비) 사업으로 선보였던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이후, 약 1년간 4차례, 총 2천 7백여 업체에 90억 규모의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다섯 번째 프로젝트인 이번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 지원을 통해, 서울 소재 관광·MICE업 전체 소상공인 5천개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형 상생방역'과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작 친정인 국민의힘은 침묵을 지키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를 열고 방역 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에 나섰다.코로나19 신규 확진수가 지난 15일 기준 700명에 육박하며 '4차 유행'이 가시화하자 당까지 나서 여론을 악화시킬 필요는 없다는 태도였다.서정숙 의원은 "일단은 위원회는 오 시장의 방역에 공감을 했다"며 코로나19로 오랜 경제 침체가 지속된 가운데 더 합리적인 방역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2021년 뉴미디어 콘텐츠 방송영상 제작 유통’ 사업 참가 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OTT(Over The Top.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용 뉴미디어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비 지원뿐만 아니라 OTT 플랫폼인 티빙(TVING)과의 협력을 통해 마케팅·프로모션·유통 지원 등 수익 창출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코로나19로 일반 영상 제작사들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비대면 온라인·모바일 콘텐츠 이용 증가에 따라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국내외 OT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의 25개 구별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서 서울시장선거의 경우 종로구가 24.44%로 가장 높았고, 금천구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은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에서 842만5869명의 유권자 중 184만9324명이 참여해 21.95%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종로구의 사전투표율은 서울 전체 평균보다 2.49%포인트 높은 것이다.종로구에 이어 동작구는 23.62%로 2위를, 송파구는 23.37%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서대문구(23.02%), 성북구(22.97%), 양천구(22.92
이재명 지사 “공직자들이 본분을 지키고 청렴과 결백성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경기도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해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등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이해충돌방지 제도를 마련한다. 또 공익·부패 신고자에 대한 적극적·선제적 보호에 나선다.이재명 경기지사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2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정한 청렴사회 구현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했다.이재명 지사는 “공직자의 본분은 공정한 질서를 유지하는 것에 있다.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행사하기 때문에 사적 이익을 위해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신고 사례 45건을 경찰에 수사 요청했다.기획부동산 법인 직원 B씨로부터 수원시에 거주하는 80대 A씨는 토지 투자 권유를 받았다. B씨는 화성시 남양읍의 한 임야 땅값이 2~3년 후 도시개발로 몇 배 오를 것이라고 말했고, A씨는 3필지(827㎡)를 1억8,000만원에 구매했다.추후 A씨는 구매 가격이 공시지가보다 6배나 비싼 것을 알았고, 화성시청으로부터 해당 토지의 개발 제한 해제가 어렵다는 얘기도 듣게 됐다.또다른 사례는 평택시민 50대 A씨는 자신이 근무하던 기획부동산 법인으로부터 영업실적을
경기도는 도내 게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2021 글로벌 시장 상용화 지원’ 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상용화 지원은 우수한 8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4월부터 약 8개월 동안 해외 게임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5억8천만 원 규모로 ▲게임 테스트 ▲현지 최적화 기술지원 ▲마케팅 등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직접 퍼블리싱(개발사의 게임을 받아 유통, 운영)을 지원한다.지난해 상용화 지원을 받은 게임들은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특히 조프소프트의 ‘가디언즈 오디세이’는 싱가
경기도가 기업 투자유치를 담당하는 부서의 팀장으로 재직하면서 SK하이닉스반도체 클러스트 개발 예정지 인근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드러난 김모(52)씨를 23일 공무상 얻은 비밀을 이용해 투기를 한 것이라 판단하고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김씨는 경기도 투자진흥과 부서 팀장으로 제직하던 2018년 8월 가족회사 명의로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트 개발 예정지와 맞닿는 토지와 폐가를 5억원에 매입했다.매입 시점은 투자 유치 발표 6개월 전이었고 개발 도면이 발표된 이후 25억 이상으로 뛰었다.김씨는 2018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