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주거지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 민병주 시의원은 지난 5일, 재개발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조례 개정안들은 지난 1월 10일 정부에서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에서 재개발 노후도 요건 등 정비사업 추진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현재 국토
한국과 요르단은 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겨뤘고 요르단의 승리로 끝났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요르단의 4강 경기를 현지에서 관람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화제다.관중석에서 포착된 신 장관은 중동 3개국 순방 중에 카타르 국왕의 초청으로 왕실 전용 공간에서 경기를 직관했다.
하림그룹은 7일 HMM 경영권 인수를 위한 막판 협상이 무산된데 대해 HMM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설적인 의견들을 제시하며 성실하게 협상에 임했으나 협상이 무산되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하림그룹 계열사인 국내 2위 해운기업인 팬오션과 재무적 투자자(FI)인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HMM의 경영권 이전 우선협자상대상자로 선정되어 매도인(한국산업은행 및 한국해양진흥공사)측과 7주간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매도인측의 협상 결렬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하림그룹은 자체 자금,
여주·양평 지방의원들의 특정 예비후보지지 선언은 한마디로 시대착오적인 관제 회견에 불과합니다.아직도 ‘줄 세우기’ 낡은 정치행태가 자리 잡고 있다니 개탄스러운 일입니다.지방의원들의 특정 후보 공개 지지는 당내결속을 저해하고 공정 경쟁을 저해합니다.지지층과 당원들을 분열시키며 상처 주는 해당 행위입니다.만약에 줄서기를 강요한 후보자가 있다면 당 윤리 규칙 제13조(공정경선 의무) 제2호 위반에 해당합니다.그동안 여주·양평 지방의원들은 당협위원장과 그 일가족의 수족처럼 보이는 여러 행태를 보여왔고 이러한 행태는 양식 있는 많은 여주·양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당선인은 오는 3월 농협중앙회 정기총회 직후 임기를 시작한다.하지만 선거 직전 또는 이후에 잔여 임기가 2개월도 남지 않은 현 이성희 회장이 농협중앙회의 정기인사를 대규모로 단행했다.농협중앙회는 물론, 경제·금융지주와 그 자회사들에 이르기까지 농협 임직원 인사에 현 이성희 중앙회장의 입김이 작용하여 신임 회장 취임 시점의 농협 임직원들은 임기를 1~2년이나 남겨둔, 전임 회장의 코드인사이다.역대 중앙회장 교체 시기마다 불거지는 농협의 고질적인 문제이다.이는 제25대 강호동 신임 회장이 어느 정도 인사 개
행정사미래포럼 ( 공동대표 류윤희 , 이시진 ) 은 1 월 31 일 ( 수 ) 15 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실 방문하여 행정사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행정사회 심재곤 수석부회장을 비롯하여 행정사미래포럼 공동대표 류윤희 행정사 이시진 이사 , 김민수 이사 등이 동행했다 .행정사미래포럼은 행정사법 시행령 제 2 조 제 1 호가 열거규정이 아닌 예시규정임에도 불구하고 불명확성 , 모호성으로 인해 행정사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범위가 무엇인지를 두고 정부중앙부처간 대립되는 해석이 있으므로 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당 운영 구상 등을 밝혔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제가 병실에 누워있던 때, 태안의 한 가족은 삶을 포기했습니다. 아홉 살 딸 투병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저는 불의의 사고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아 돌아왔습니다.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한숨짓고 눈물 흘리며 생사를 고민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의 손은 누가 잡아주겠습니까?이런 분들을 '살리는 정치'가 되어야 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SNS를 통해 "나라가 이러면 안 된다.(이태원) 참사 때도 국가는 없었다"면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에 대한 정부의 재의요구안(거부권) 의결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마지막 남은 국가의 책임까지 거부했다"고 맹성토했다.김 지사는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국민에게 나라는 없었다"고 탄식한 뒤,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정치이고, 나라의 존재 이유"라며 윤석열 정부를 맹비판했다.정부는 이날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을 의결하면서 유가족들의 반발을 고려해 피해자·유가족에 대한 재정적·심리적 지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 경영책임자가 안전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해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1년 이상 징역형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는 법이다.2021년 제정 뒤 2022년 1월부터 50명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5~49명 사업장엔 2년간 적용을 유예해 2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와 국민의힘 쪽은 현장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며 지난해 9월부터 2년 추가 적용 유예 내용을 담은 법 개정을 추진해왔다.하지만 여야는 이날 50명 미만(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법
문성호 서울시 의원은 얍 반 츠페덴 신임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의 취임 연주회를 맞아 서울시향의 갑진년은 더욱 값진 해가 될 것이라며 깊은 예찬을 보냈다.취임 연주회가 끝난 뒤 “일전부터 공연장을 도화지 삼아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빛나는 마법사, 츠베덴 감독의 취임을 고대했다.오늘 연주회의 마지막 곡인 말러 교향곡 4악장은 그야말로 절망과 좌절의 나락에서 두 주먹 불끈 쥐고 일어서서 멋지게 승리하는 역전 용사의 모습을 선사했다. 이는 문화 예술에 목말라 있던 서울시민의 갈증도 시원하게 해소해 줄 것이다.”며 감동을 전했다.문성호
행정안전부는 '풍수해보험법'을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법명을 개정하는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현행 풍수해보험법은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는 '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를 뜻해 지진이나 지진해일을 포함한다고 인식하기 어려웠다.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도 전북 장수군 등 지진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고, 일본 이시키와현 지역 강진 이후 지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지진 보험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이에 정부는
강 당선인은 1차 투표에서 과반에 가까운 607표(48.4%)를 얻어 2위인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327표·26.1%)과 큰 표차를 내기도 했다. 같은 영남권 출신인 송영조 부산 금정농협조합장은 292표(23.3%)를 받았다. 1차 투표율은 99.6%(1247표)다.이후 조 조합장과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강 당선인은 781표를 받아 25대 농협중앙회장에 낙점됐다. 조 조합장은 464표를 얻으며 2명은 기권했다.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 회장 당선인은 25일 "압도적인 지지는 농협을 혁신하고 변화시켜서 지역농협을 위하고 조합장을 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23일 국회의원의 불체포 및 면책 특권 포기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 4대 실천 목표 및 11개 혁신과제'를 최운렬 미래비전위원장이 발표했다.4대 실천 목표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다당제 구현 및 비례성·대표성 강화 ▲도덕적 정당·당내 민주주의 실천 ▲정책 정당 등이다.이를 위한 혁신과제로는 국회의원 불체포·면책 특권 포기와 구속 기소 시 세비 지원 금지, 정당 국고보조금제 전면 개혁 등을 내놨고 특히 헌법·국회법을 고쳐 중대 범죄에 대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고 헌법
이용백 전 HMM 대외협력실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HMM 노조와 박재호, 전재수,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동 주최로 'HMM 경영권 매각 민영화 무엇이 문제이고, 과연 타당한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새우가 고래를 삼키면 둘 다 죽게된다"라고 밝혔다.동네 슈퍼가 백화점을 인수하겠다고 나서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매각이 잘못되면 아무도 책임지지 않기 때문에 HMM을 더 키울 수 있는 기업에 주는 것이 국가적으로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또 다른 참여 패널들의 입장 또한 하림지주의 HMM 인수 보다는 더 큰 기업
국민의힘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일정에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경호원에 의해 퇴장 조치를 당한 것에 대해 "몰상식 행위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린 강 의원은 전북도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희용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행사장에서 강 의원은 대통령과 악수하며 인사까지 마쳤지만, 대통령의 손을 끝까지 놓지 않고 잡아당기며 대통령의 이동을 방해했다"며 "경호팀의 제지에도 강 의원이 계속 고함을 지르며 행사 진행을 방해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행사장 밖으로 퇴장시켰던 것"이라고 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회를 향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을 중소기업의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 때 시간을 더 줘야 한다며 유예법안 처리를 요청했다.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당장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현장의 영세기업들은 살얼음판 위로 떠밀려 올라가는 심정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근로자의 안전이 중요함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하지만 반드시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처벌은 우리 헌법 원칙상 분명한 책임주의에 입각해
국민의힘이 4ㆍ10 총선을 겨냥한 공약개발본부를 유의동 당 정책위의장과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가 총괄공동본부장이 주축이되어 15일 오후 출범한다.공약 개발 핵심 키워드는 ‘미래’로 잡았으며 분야는 ▶정치 ▶민생 ▶과학기술 등 크게 3개 분야로 “세 명의 본부장이 각자 분야의 ‘미래’에 초점을 맞춰 공약 개발을 책임질 것”이라고 했다.유의동 의장은 정치 분야 공약 개발을 총괄하며 국회의원 특권 포기 등과 같은 정치개혁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관측이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가 UBC 울산방송에서 "(민주당은)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다"며 "민주당 국회의원 167명 중 44%인 68명이 전과자"라고 민주당의 도덕성을 지적했다.이에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전과 2범 이낙연. 정말 추하다 못해 찌질한 정치인이다. 이렇게까지 찌질한 사람인 줄은 몰랐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정성호 의원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통계를 낸 결과 노동 운동, 민주화 운동을 하신 분들을 제외하면 (전과자 비율은) 16% 정도"라 "본인이 민주화·노동 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미래산업 역량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에 전력을 다하기 위한 정책으로 올해 반도체·바이오·모빌리티·인공지능(AI) 등 미래첨단분야 인재 약 6천 명을 양성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작년 예산 37억 대비 3배 정도인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데, 6천 명은 지난해 양성한 2,500여 명보다 2배 이상 많은 목표다.급격한 기술변화로 인한 첨단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전문·현장인력 교육 등 총 17개 사업을 추진한다.산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산업에서는 지난해보다 300명 증가한 1
김웅 의원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는 "저는 지금의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인지를 묻는다"고 반문하며 "제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그래서 저는 국민께 표를 달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이어 "저는 체포동의안 포기 선언에 동참할 수 없다"며 "그것은 법률가로서 원칙과 보수주의 정신에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공천권 때문에 헌법상 제도를 조롱거리로 만드는 것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우리 당이 가야 할 곳은 대통령의 품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