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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7일 최저임금 인상 문제와 관련, 한계 자영업자에 대한 여러 지원책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금융위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최저임금 인상으로 한계형·생계형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지는데 금융위에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최 후보자는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높은 금리를 주고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데, 할 수 있는 한 보조금을 제공하고 중금리대출을 이용토록 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며 "중금리대출이 시장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은 높은 신용 등급에 대해서만 대출을 열심히 해주고 있기 때문"이라
정부
이지현 기자
2017.07.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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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국방부는 북한에 오는 21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남북군사당국회담을 열자고 17일 제안했다.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6일 우리 정부는 휴전협정 64주년이 되는 27일을 기해 남북이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해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해 나갈 것을 제안한바 있다"며 "이 제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국방부는 군사분계선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기 위한 남북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서 차관은 "북측은 현재 단절돼 있는 서해지구 군통신선을 복원해 우리 측 제안에 대한 입장을 회신해 달라"며 "북측의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
박현경 기자
2017.07.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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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외교부는 13일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 대사관 소속 외교관의 여직원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말 주(駐)칠레대사관 외교관 성추행 사건 이후 또 다시 외교관의 성범죄가 발생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우선적으로 해외근무 외교관에 대한 복무감찰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감사관실 내에 감찰담당관실 신설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조 대변인은 "최근 출범한 외교부 혁신TF를 중심으로 외교부 조직 인사관리면에서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조사과정에서
정부
이지현 기자
2017.07.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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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금의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르게 되는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8월말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고교내신 성취평가제(절대평가)도입 여부도 다음달내 결정해 8월중 수능 개편안과 고교내신 성취평가제 도입 여부를 동시에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수능 절대평가 과목도 현재 한국사, 영어에서 다른 과목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김 부총리는 12일 세종시 인근 식당에서 기자들과 오찬을 갖고 "수능 절대평가는 한국사와 영어를 통해 시범운영해왔다"면서 "교육부 내부에서 (수능 개편안을)연구, 검토 해왔고 전문가 의견을 좀 더 들으면서 교육부안(수능개편안)을 8월 초까지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8월 중하순까지 국민
정부
박현경 기자
2017.07.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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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국가정보원이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사거리를 가진 탄도미사일로 잠정 평가했다. 서훈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철우 자유한국당 정보위 간사의 브리핑에 따르면 국정원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마시일에 대해 5월14일 발사에 성공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KN-17을 개량한 것으로 분석했다.국정원은 다만 북한이 확보했다고 주장한 대기권 재진입 기술 성공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고, 북한이 시험시설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ICBM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 북한이 확보했다고 주장한 유도 장치를 통한 목표물에 명중기술 역시 재진입에 성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직
정부
이지현 기자
2017.07.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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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금융권이 보유한 특수채권의 약 40%는 금융사의 소송 등으로 인해 소멸시효가 1회 이상 연장된 것으로 타나났다.연체 채권 10개 중 4개꼴로 소멸시효가 연장되고 있어 법적 금융채권 소멸시효 기간인 5년이 무력하다는 지적이 나온다.3일 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각 사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권 특수채권 현황' 자료를 보면, 3월 말 기준 전체 금융사(증권업, 대부업 제외)의 5년 이상 연체된 채권 규모는 20조1542억원(원금 11조9660억원, 이자 8조1882억원)으로 집계됐다.이 중 소멸시효가 1회 이상 연장된 채권이 총 8조2085억원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채권 10개 중 4개가 법정 소멸시효 5년을 채운 후에도 소송 등의 방
정부
이재경 기자
2017.07.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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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청와대는 26일 한미연합사령부 본부를 용산기지에서 이전한다는 설을 부인했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임종석 비서실장이 한미연합사령부 본부의 용산기지 잔류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시작전통제권이 우리 군에 전환될 때까지 한미연합사령부 본부를 용산기지에 잔류시킨다는 한미 2014년 제46차 안보협의회 합의를 기존대로 진행한다는 취지다.이 관계자는 "청와대의 입장은 용산기지는 현재 합의대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임 실장이 그런 이야기를 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한 언론은 임 실장이 국방부에 한미연합사령부 본부 이전을 지시했다고 보도하며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측과 국방부도 한미연합사를 용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전
정부
박현경 기자
2017.06.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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