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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연합간 자유무역협정, 즉 한-EU FTA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 가량은 한-EU FTA 비준동의안 국회처리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이명박 대통령의 유럽순방 과정에서 극적 타결된 한-EU FTA 국회 비준동의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은 49.4%로 나타났고, 비준동의안 반대의견은 그보다 24.6%p 적은 24.8%를 기록해 FTA 체결에 긍정적인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73.3%가 찬성해 반대(6.1%)를 크게 웃돈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반대가 45.1%로 찬성(34.3%)보다 오히려 10.8%p 많은 것으로 나타나 여야 지지층간 의견차가 크게 엇갈렸다. 그밖에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7.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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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정국 이후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지지율을 앞선 가운데, 격차가 다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4일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29.6%로 지난 조사보다 6.7%p 상승했고, 민주당은 4.3%p 증가한 22.4%를 기록, 양당간 격차가 4.8%p에서 7.2%p로 늘었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이 1.3%p 하락한 6.8%로 3위 자리를 지켰으며, 친박연대 역시 1.7%p 지지율이 빠지며 6.1%로 4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자유선진당(4.8%), 진보신당(3.3%), 창조한국당(2.1%)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지난 조사보다 7.2%p 줄어든 25%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21%p 상승한 45%로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7.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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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전 동의없이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미 원자력 협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우리 국민 10명중 7명 가량은 찬성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974년 미국과 체결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에 대한 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핵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68.5%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개정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11.6%에 그쳐, 핵주권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필요성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에 대해서는 지지정당과 지역을 불문하고 찬성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지지정당별로는 진보신당(79.5%〉8.3%)을 비롯해 민주노동당(74.8%〉10.7%), 친박연대(7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7.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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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법무부장관은 14일 검찰총장 후보자 사퇴에 따른 대검을 비롯한 일부 고지검의 검찰 수뇌부 공백과 관련, 일선 검찰들에게 서신을 보내 “각 검찰청의 직무대행자를 중심으로 일치 단결해 검찰 본연의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한 장관은 이어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은 물론, 각종 서민생활 안정대책의 차질 없는 시행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현재의 인사공백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김경한 장관은 전국의 검사장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각 검찰청의 직무대행자를 중심으로 업무에 매진할 것을 특별히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헌신의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준사법 기능을 담당하는 관청으로서 검사가 갖는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7.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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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009년 상반기 국회 평가 및 비정규직법 관련 의견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국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일반 국민의 평가는 100점 만점에 40.7점인 것으로 나타나 국회 활동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가 매우 저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지난 7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46%p)으로 상반기 국회 의정활동 및 비정규직법안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국회 의정활동이 100점 만점에 60점 미만이라는 응답자가 76.6%를 차지해 최근 지속되고 있는 국회파행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그대로 드러났다. 국회의 지속된 파행 원인으로는 응답자의 47.2%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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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는 13일 ‘방과 후 학교’ 우수운영학교와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여성친화적 기업 등을 잇따라 방문, ‘사교육 없는 학교 30% 이상 확대’, ‘종일 돌봄교실 2배 이상 확충‘, ’장애인고용촉진장려금 확대‘ 등 서민·민생친화 정책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 파주시 금촌동 소재 새금초등학교를 방문, 경기도교육청에서 명품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받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인 ‘해피 365 새금교육’ 프로젝트 현장을 점검했다. 이 학교는 독서논술교육, ‘새금 3V 프로젝트’, 원어민 영어수업 등 기초학력 향상 교육과 영재교육, 영어 특성화 교육 등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인정받아, 방과후 학교 우수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방과후 학교가 내실 있게 운영되면, 사교육이 필요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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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제실은 제헌 61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6일에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김형오 국회의장, Jack LANG 프랑스 하원의원, 김종인 헌법연구 자문위원회 위원장, 김철수 서울대 명예교수, 박균성 한국공법학회장, 이남영 한국정치학회장, 성낙인 한국법학교수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치학회, 한국공법학회, 한국법학교수회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헌 61주년을 맞이하여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제헌 이후 지난 61년간 변화된 헌법현실과 성숙한 국민의 헌법의식을 반영하고 세계화·다문화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도록 우리 헌법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글로벌 시대의 역동적 변화와 새로운 헌법질서』라는 대주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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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제헌 61주년을 맞아 국민대표 61인을 선정했다. 국민대표 61인은 앞으로 1년간 국회와 국민을 연결하는 메신저이자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된 국민대표 61인은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추천한 각계 전문가 등 국회가 선정한 국민대표 30인과 인터넷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일반 국민대표 31인으로 구성된다. 국회 국민대표는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이상봉 패션디자이너와 우리나라 장애인수영의 간판스타 김진호 선수, 국토 최남단 등대지기인 김장민 소장, 그리고 최다 헌혈로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된 황의선씨 등이 선정되었다. 일반 국민대표 초청행사에는 2만 8천여 명이 이벤트 홈페이지를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총 신청자 1,657명 중 신청 사연 및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7.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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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빈곤없는 나라 만드는 특별위원회」(이하 빈나특위)가 14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동산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빈곤퇴치에 나선다.빈나특위는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초선의원 75명과 중진고문의원 12명으로 구성된 거대 조직으로 18대 남은 임기 3년간 지속적으로 빈곤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특위 위원과 고문의원, 빈곤현장 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빈나특위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향후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 과제 및 입법안 등을 발표한다. 이날 결의문에서는 한국이 1995년 코펜하겐에서 열린 UN사회개발정상회의에서 '단호한 국가적 조치 및 국제협력을 통해서 인류의 도덕적·정치적·경제적 당위 과제로서의 빈곤퇴치 다짐'을 내용으로 185개국이 공동선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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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3일 “EU 의장국인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EU FTA 합의내용을 확인하고 협상의 종결을 선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45분 KBS 라디오 등을 통해 전국에 방송된 제19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이번 유럽 순방은 유럽 여러 정상과 만나서 한-EU FTA에 대한 최종합의를 도출하는데 큰 목적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행스럽게도 몇 개 나라의 반대로 오래 끌어왔던 한-EU FTA가 합의점에 도달하게 됐다”며 “한-EU FTA가 되면 유럽의 27개국과 협상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 온 어느 FTA보다도 우리 무역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달라진 우리나라의 위상을 이번 G8확대정상회의에서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7.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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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확대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후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관계 현안, G8 확대정상회의 관련 협력, 북핵 문제, 에너지·자원분야 및 저탄소 녹색성장 등 양국간 실질 협력 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 두 정상은 양국이 지난 1963년 수교 이래 꾸준히 증진돼온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특별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제사회의 중견국가(middle power)로서 국제무대에서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식량안보, 기후변화, 무역자유화 등 국제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 문제에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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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개최되는 G8 확대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0일 오후(현지시간) 케빈 러드(Kevin Rudd)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지난 3월 이 대통령의 호주 국빈방문과 4월 G20 런던 금융정상회의 때 개최된 한-호 정상회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정상회담으로 양 정상은 국제금융위기 공동 대응 방안, 북한 핵문제, 한-호 FTA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두 정상은 국제금융위기 대응을 위한 그간의 양국간 협력을 평가하고, 2차에 걸쳐 개최된 G20 금융정상회의 합의사항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한-호 FTA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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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기금으로 정부 각 부처가 올해 본예산보다 4.9% 증가한 298조5000억원을 요구했다. 특히 국책과제, 경직성 지출에서 대폭적인 증액이 요구됐으며 기타 다양한 이색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요구도 있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요구 현황을 발표했다. 각 부처가 요구한 2010년도 예산·기금의 총지출 규모는 298조5000억원으로 2009년 본예산(284조5000억원)과 비교할때 4.9%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추경예산(301조8000억원)과 비교해서는 1.1% 감소했다. 12대 분야별로는 보건·복지·노동(+7조5000억원), R&D(+1조2000억원), 국방(+2조2000억원), 공공질서·안전(+8000억원), SOC(+1조4000억원) 등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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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9일 사이버테러 대책과 관련, 공공기관의 트래픽 분산장비 확보를 위한 예산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법 정비를 서두르고 공공기관에 자동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보안강화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긴급 차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사이버 테러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철도, 은행 등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서 장비확충 및 점검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또, 개인 PC 사용자들도 의심스러운 이메일 읽기를 자제하고 백신프로그램 설치 및 점검 강화를 당부했다. 권태신 총리실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이번 사이버 공격은 과거 인터넷 바이러스로 인한 인터넷망 중단사태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체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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