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국민 갈등 해소를 위한 포럼 '코리아평화네트워크(이하, 코평넷)'가 4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공존·상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700만 재외동포와 다문화 가족을 하나로 묶어 국민 대통합의 구심체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도 모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도 참석해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다. 문 전 대표는 '다문화 가정은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하며 "대한민국에 품에 안긴 다민족과 이주민들이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기업가와 유학생, 학자로 구성된 중국과 미주, 동남아 해외교민 대표 30명도 이날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밖에 중국 조선족 동포사회를 이끌어가고 있
【의회신문】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신영희 판사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허위 글을 인터넷에 게재한 네티즌들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신영희 판사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친박단체 회원 정모(53·여)씨 등 12명에게 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신 판사는 "범행의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 유족들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이라고 판시했다. 다만 신 판사는 "정씨 등이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타인에게 전달받은 글을 문제의식 없이 인터넷에 게시한 것으로 불순한 의도나 악의를 가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정씨 등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친박단체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 전 대통령이 노태우 전 대통령으로부터 1200여억원을
【의회신문】2017년도 병력동원 훈련소집(동원훈련)이 이달 6일부터 11월 말까지 각 지방병무청별로 실시된다. 3일 병무청에 따르면 2017년도 동원훈련 대상은 장교·부사관 1~6년차, 병 1~4년차 동원소집대상 예비군이며, 전체 훈련 대상인원은 58만여 명이다. 올해 전역한 사람은 훈련대상에서 제외된다. 훈련은 군부대에 입영해 2박3일 동안 받는다. 동원훈련 통지서는 동원훈련 부대를 관할하는 지방병무청장이 입영일 7일 전까지 본인에게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송달한다. 훈련통지서를 이메일로 받고 싶은 예비군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원훈련 입영은 개별 입영이 원칙이지만, 교통 불편 지역이나 동원훈련 부대까지 원거리인 지역은 예비군들을 차량으로 수송해 입영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
【의회신문】북한이 다음달 25일 인민군 창건을 기념하기 위한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할 거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36년 만의 당대회와 최고인민회의를 계기로 당·군·정을 모두 장악한 이래 첫 열병식인데다 김정남 피살사건 이후 외교적 고립이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 입장에서는 대내외적으로 핵 무력을 과시하고, 체제 선전을 통해 결속을 도모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한 정부 당국자는 3일 "북한이 다음달 25일 인민군 창건 85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며 "북한 내부 동향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가장 최근에 열병식을 진행한 것은 지난 2015년 10월10일. 노동당 창건 70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였다. 당시 북한은
【의회신문】중국 외교부는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베이징을 방문한 리길성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 양국 간의 우호관계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왕이 부장이 "한반도에 대한 중국의 기존 태도를 확인하고 관련 당사자들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새롭게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고 2일 전했다. 리길성 부상은 "북-중 우호관계는 두 나라의 공동 자산"이라며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한반도 문제를 중국과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리길성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번 중국 방문길에 왕이 부장 외에 류젠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쿵쉬안유(孔鉉佑) 부장 조리(차관보급)도 만났다. 리길성 부상은 지난 2월 28일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의회신문】국정원이 최근 북한 내부에서 김정은 정권에 대한 체제 비판을 비롯해 우상화 작업에 이상화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에서 체제 비판은 철저히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적발 시에는 엄청난 화를 입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도 김씨 일가에 대한 비방 등이 빈번해 북한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된다. 그만큼 김정은 정권의 내부 균열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병호 국정원장은 지난달 2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동향에 대해 보고하면서 이같은 북한 내부 사회 동향 보고도 함께 했다. 이 국정원장은 "최근 북한 사회 내부에서 체제 비방에 대한 낙서가 직장·학교·핵심 군부대 등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각종 우상화물 훼손사건도
【의회신문】경기 수원시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현 정권을 비방하는 전단이 잇따라 발견됐다. 2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대 후문 인근 공사에서 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의 전단이 발견됐다. 전단에는 박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등이 죄수복을 입고 있는 모습과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의 사진, '박근혜와 공범자들을 즉시 체포, 처형하라'는 글이 기재돼 있었다. 단체명에는 '박근혜체포국민행동연합'이라고 적혀 있었다. 앞서 지난 2월24일 인근 공사현장에서 비슷한 내용의 전단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 전단은 포승줄에 묶여 매달려 있는 박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범죄자 박근혜를 체포하여 감옥으로'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크게 '사형선고'라고 적혀 있는 전단에는 총을 들고 있는
【의회신문】구글뿐만 아니라 구글 한국법인인 구글코리아 역시 제3자에게 제공한 국내 이용자 정보 내역을 공개할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민사4부(부장판사 배기열)는 오모씨 등 6명이 구글 인코퍼레이티드와 구글 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등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오씨 등은 2014년 2월 구글 본사와 구글코리아에 지메일 등 구글 계정을 이용한 개인정보 및 서비스 이용 내역을 제3자에게 제공한 현황을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구글코리아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고, 구글 본사는 5일 뒤 "오직 법률에 의해 이용자 정보를 정부기관에 제공한다"며 "특정 이용자가 정보제공 요청 대상이 됐는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회신했다. 이들은 재차 구
【의회신문】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고등학생은 학비 부담 없이 외국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장학금에 도전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고등학교 2~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수고등학생 해외유학 장학금(드림장학금)' 장학생 20명을 선발하는 내용의 '2017학년도 우수고등학생 해외유학 장학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성적이 내신 2등급(상위 11%) 이내 또는 성취도 A 이상인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고등학교 2·3학년 재학생이다. 지금까지는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생으로부터 직접 신청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17개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도 교육청별로 이달부터 최대 5명까
【의회신문】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 종료와 함께 40여명 규모로 인원을 축소한다. 공소유지에 필요한 최소한 인원만 남겨둔 채 각자 현업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특검팀이 완결하지 못한 나머지 수사는 검찰이 맡게 된다. 최순실(61·구속기소)씨 등을 재판에 넘기고 박근혜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던 검찰 칼끝에 다시 시선이 쏠린다. 1일 특검팀에 따르면, 사무 보조 인력 등을 포함해 125명 규모였던 특검팀은 절반 이하인 40여명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와 협의를 거쳐 특검팀에 잔류하는 파견 검사 인원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 주요한 역할을 한 특검팀 대표 '칼잡이' 윤석열(57) 수사팀장 등 8명이다. 이들은 박 특검과 특검보 4명과 함께 향후 재판에 투입돼 30명 피고인 측과 치열한
【의회신문】19세기 초반에 작성된 일본 지도에 독도가 조선 본토와 같은 붉은색으로 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독도사료연구회는 일본 시마네현의 12년째 독도 도발 행사에 맞서 그 허구성을 논박하는 연구회를 열고 '덴포 죽도일건(天保竹島一件)'과 관련된 일본 고문서를 번역해 공개했다. 덴포 죽도일건은 1833년 하치에몬(八右衛門)이 도해면허 없이 울릉도로 밀항한 사건이 발각돼 처형(1836)당한 사건이다. 이 사건의 처리과정에서 하치에몬의 진술 조사서인 '죽도 도해 일건기(竹島渡海一件記)'가 작성됐다. 이때 첨부된 '죽도방각도(竹嶌方角図)'에는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본토와 동일한 붉은색으로 표시됐다. 또한 오키와 일본 본토는 노란 색으로 색칠해 당시 일본인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의회신문】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지역에 적극적으로 손을 내민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은 지난 26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일본, 중국, 몰디브 등을 거치는 한 달 일정의 아시아 지역 순방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국왕은 고위 공직자, 종교 지도자, 장관 및 군 관계자 등 1500여 명의 측근을 대동하고 어마어마한 양의 할랄푸드, 두 대의 고급 승용차, 항공기 탑승용 전기 에스컬레이터 등 459t의 장비를 이끌고 순방길에 나섰다. 사우디 국왕의 이같은 외교행보는 가장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인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사우디의 라이벌인 이란과의 유대를 강화했던 미국의 외
【의회신문】국가보훈처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독립운동에 앞장 섰던 청암 권병덕 선생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 청주 출신의 청암 선생은 1894년 손병희의 휘하에서 동학혁명에 참여했다. 1906년 천도교에 입교해 현기사장(玄機司長)을 역임하는 등 교세 확장에 앞장섰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는 독립만세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1919년 3월1일 독립선언 직후 일제 경찰에 연행 돼 징역형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는 신간회 활동에 참여했다. 1943년 향년 76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의회신문】20대 총선 운동 중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에게 검찰이 벌금형을 구형했다. 2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박 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총선 기간이었던 4월5일 서울 구로구청 앞에서 유세하면서 "국회의원 재직 당시 구로 지역 모든 학교의 반 학생 수를 25명으로 줄였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당시 신도림중은 반 학생 수가 25명을 초과했는데도 박 의원은 이를 고의로 숨기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박 의원은 '모든 학교'의 의미를 '구로을 학교'로 한정적으로 축소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 측은 "학생 수 감축사업이 시행된 박 의원의
【의회신문】건양대병원은 소화기내과 송경호 교수가 '장상피화생'을 초산으로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상피화생은 위(胃)의 점막이 장(腸)의 점막과 유사하게 변하는 증상으로 만성적인 위염이 주 원인이 된다. 특히 광범위하게 분포될 경우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내시경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 하지만 내시경검사에서 사용하는 조직검사나 염색용 염료 산포 등의 방법은 비효율적이어서 진단에는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송 교수는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acetic acid)을 이용해 진단율을 크게 높였다. 송 교수는 연구를 통해 일반내시경으로 0.9 %만의 환자만 발견된 것을 초산을 위 점막에 뿌리는 방법으로는 18.1 %까지 발견했다. 또 이같은 방법은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검사시간도
【의회신문】공군사관학교는 2018년도 신입생 선발 때 농·어촌 지역과 저소득 계층을 위한 특별전형을 신설키로 했다. 공사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8년도 제70기 사관생도 모집요강을 27일 발표했다. '고른기회 특별전형'을 새롭게 만든 공사는 종합성적에 따라 농·어촌 지역 학생 5명과 저소득 계층 학생 5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또 올해부터 독립유공자 외·손자녀와 국가유공자 자녀의 합격기준을 확대했다. 1차 합격기준을 일반전형 대비 150% 수준으로 완화했으며, 2차 시험에 합격하면 최종 선발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아울러 전원 조종분야 수시 선발이라는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1차 시험에서 응시자의 상위 11%에게만 부여하던 가산점을 1차 시험 합격자 전원에게 반영토록 요강을 바꿨다. 종합성적은 지난해와
【의회신문】소말리아 해역에서 우리선박 호송 및 안전항해 지원을 위한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귀국한 청해부대 22진 문무대왕함의 입항 환영식이 27일 오전 진해 군항에서 펼쳐졌다. 해군작전사 정진섭 사령관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환영식에는 주요 지휘관 및 해군 장병, 청해부대원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청해부대 장병들의 무사귀환과 임무완수를 축하했다. 지난해 8월 소말리아 해역으로 출항한 청해부대 22진은 약 6개월간의 파병기간 중 우리나라 국적은 물론 외국선박에 대한 선박호송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청해부대는 아덴만 해역에서 연료 부족으로 표류 중인 요트에 유류를 지원하는 등 인도적 구호작전도 펼쳤으며, 기관고장으로 예인되고 있는 우리 국적의 광현 801호의 세이셸 복귀를 안전하게 돕는 등 1100척
【의회신문】개인의 투자한도 제한을 골자로 하는 'P2P(개인간거래)대출 가이드라인'이 본격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P2P업체 및 연계 금융회사 등이 준수해야할 사항을 정한 P2P대출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최근 국내 P2P대출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지난해 3월 724억원이었던 P2P대출 잔액은 같은해말 3118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개인의 투자한도를 제한하는 것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반 개인투자자는 연간 한 P2P업체당 1000만원까지만 투자를 할 수 있다. 동일 차입자에 대한 투자한도는 500만원까지다. 소득 수준에 따라 투자한도에 차등을 뒀다.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원
【의회신문】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7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27일부터 3월9일까지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신입·편입·재입학·복학생과 1차 신청 기간 신청을 하지 못한 재학생은 2차 신청 기간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인 3월9일은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재학생은 재학 기간 1회에 한해 '재학생 신청 기간 미준수자 구제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 후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장학금 Ⅰ유형은 소득 8구간(분위) 이하 중 성적(B0, 80점 이상)과 이수학점(12학점)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소득분위별로 장학금을 차등 지원한다. 2017학년도 1학기부터는 저소득층 학생의 성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C학점 경고제' 적용 횟
【의회신문】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차세대 간판' 최다빈(17·수리고)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다빈은 오는 3월 말 개최되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상승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최다빈은 2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6.24점을 획득, 지난 23일 쇼트프로그램(61.30점)과 합해 총 187.54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를 펼쳐 1위에 오른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큰 실수없이 연기를 마쳐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국 피겨 선수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최다빈이 최초다. 역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