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성기 형성수술이 일부만 이뤄진 성전환 여성의 가족관계등록부 정정이 허가됐다. 청주지법 영동지원 신진화 부장판사는 30대 성전환자 A씨가 가족관계등록부상 성별의 '남(男)'을 '여(女)'로 정정해 달라는 신청을 허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신 부장판사는 결정문을 통해 "여성으로서의 성정체성이 확고하고, 신체적으로도 여성으로 전환했다"며 "다시 남성으로 재전환할 가능성이 없어 신청인의 신청은 이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신분적 혼란을 야기할 목적으로 가족관계등록부상 성별정정에 이르는 것으로도 보이지 않는다"며 "남성으로 등재돼 있음으로 발생하는 심리적, 인격적, 경제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05년 성추체성 진단을 받은 뒤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으면서 2014
【의회신문】환경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한 전기차 보조금 신청 대수가 접수 3주 만에 1200대를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 광주광역시, 전주시, 춘천시, 청주시 등 33개 지자체에서 접수를 조기 마감한 가운데 이중 27곳은 올해부터 전기차 보급사업을 처음 시작한 지자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특히 청주시는 보조금 신청을 위해 70여명의 시민들이 밤새 줄을 섰고 세종시와 용인시는 보조금 접수 시작과 동시에 신청이 마감될 만큼 신규 보급지역의 전기차 구매신청이 급증했다. 올해 전기차 보급 속도가 빨라진 배경에는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하는 지자체가 늘고 지방보조금 금액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하는 지자체는 올해 101곳으로 전년 보다 70곳이나 증가했고, 지자체별 지방 보조금
【의회신문】국민안전처는 지난해 9·12 경주지진 이후 이달 15일 현재까지 풍수해보험 가입누계건수가 1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6일 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풍수해보험 가입 전국 평균증가율은 전년동기(2015년 9월~2016년 1월)보다 주택은 31%, 온실(면적)은 327% 각각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가입건수는 11만6314건으로 2만7262건(31%)이 더 가입됐고 온실은 182.5ha로 139.8ha(327%)가 더 가입됐다. 이 중 지난해 9·12지진과 태풍 '차바'를 겪은 울산과 부산, 경남 등 직·간접 피해지역에서는 주택 평균증가율이 62%였다. 특히 울산에서 737%로 급격히 증가했다. 안전처는 풍수해보험 가입이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풍수해보험
【의회신문】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양사고 현장에서 항공기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현장 즉각 투입을 목표로 올해 기장급 조종사 조기 양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현장 즉각 투입을 목표로 한 기장급 조종사 양성은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로 현 부기장급 조종사 중 기량이 우수한 2명을 선발해 국내외 비행전문화 교육기관에 위탁, 집중교육(200시간)을 시킴으로써 조기에 기장으로 승급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케 한다. 2단계로 비행시간 1000시간 이상자 중 우수 조종사 3명을 선발해 최신 비행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외 제작사 교육을 받게 할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로 국외 해역 수색구조 역량 확보를 위해 사고다발 해역 위주의 국외 비행장 진·출입 절차 숙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회신문】중국 베이징 주재 북한 관리들이 김정남을 만났다는 이유로 잇따라 처형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소리(VOA)방송은 15일(현지시간) 북한 고위 관리 출신 탈북자 소식통을 인용해, 2003년부터 2010년 초까지 베이징에 주재하던 곽정철 전 북한대사관 당비서가 김정남과 접촉한 혐의로 2011년 처형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김정은이 후계자로 부각된 2011년 김정남 주변인물로 분류된 인사들에 대한 숙청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예로, 북한 무역성(대외경제성) 당비서를 역임한 뒤 노동당 부부장급으로 중국에 주재하던 곽 비서가 김정남을 3차례 만났다는 이유로 처형됐다는 것이다. 곽 비서 처형 후 그의 가족들은 모두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간 것으로 알려
【의회신문】더불어민주당이 15일 당 대선 후보 경선을 위한 선거인단 모집에 착수한 가운데, 첫날에만 약 30만 명의 신청자가 몰릴 전망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선거인단 모집에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21만1487명이 신청했다. 민주당의 기대를 뛰어넘는 열기로, 오후 9시에는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민주당은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신청자는 애초 예상했던 150~200만 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현재까지 민주당에는 4명의 주자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으로, 주요 야권 후보가 몰려있어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안규백 민주당 사무총장은 "정당의 지지와 3명 후
【의회신문】앞으로 모든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가 강화된다. 하지만 이를 두고 정치권과 소비자단체는 '허울뿐인 자율규제'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확률형 아이템이란 게임머니 또는 게임포인트의 소모를 대가로 다양한 아이템을 확률에 따라 랜덤으로 제공하는 아이템으로 속칭 '복불복 아이템' 또는 '캡슐형 아이템'으로 불린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는 1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선포 및 평가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2015년 7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학계 전문가, 소비자단체, 정부기관, 게임업계, 이용자 등 16명으로 구성된 정책협의체를 운영중이다. 정책협의체는 기존 자율규제에 대한
【의회신문】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 대가로 금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최명길(56·서울 송파구을) 의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그간 무죄를 주장했던 최 의원은 판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상윤)는 15일 오전 열린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 의원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제20대 국회의원 후보자로 나선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공직선거법을 성실히 준수해야할 지위에 있었음에도 선거사무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자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피고인을 위해 선거 홍보물을 작성해서 SNS에 올리게 했다"면서 "이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을 보장하고 금권의 영향력으로 인해 민의가 왜곡되는 것을
【의회신문】우리나라에서 재외국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경기,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가 도입된지 2년이 지난 올해 1월말 현재 재외국민 주민등록자는 4만6832명으로 나타났다. '재외국민(在外國民)'이란 해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가 도입된 첫해인 2015년말 재외국민 등록자는 2만1261명, 지난해말에는 4만5846명, 올해 1월말에는 4만6832명으로 점점 늘어났다. 지역별로 서울이 2만명으로 가장 많고 세종은 144명으로 가장 적었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수는 서울(1만9564명), 경기(1만3265명), 부산(2626명), 인천(2226명), 대구(
【의회신문】교육부는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에 재학하는 저소득층 및 특별전형 대상자를 위한 2017년 국고 지원 장학금 42억 원을 각 대학에 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5개 법전원에 재학하는 기초부터 소득 2분위까지 저소득층(2,3학년) 및 2017학년도 특별전형 대상자(신입생)이고, 2017년 908명으로 집계되었다. 모든 법전원은 신체적, 경제적 배려 대상자를 5% 이상 의무적으로 선발하여야 하고 정부는 의무선발에 대한 대응으로 국고를 지원하는 것이다. 법전원별 국고 지원 장학금 배분은 특별전형 모집정원, 등록금 수준 등을 고려하여 배분한다. 특별전형 모집정원이 입학정원의 5%인 경우에는 가중치 1.0을, 5~7% 이하는 가중치 1.05를, 7% 초과 시에는 가중치 1.1을 부여한다
【의회신문】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16년 안전성 조사계획에 따라 전기용품, 주방용품 및 어린이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45개 업체 47개 제품에 대해 수거·교환 등 리콜조치 했다. 특히, 리콜명령대상 전기용품 중 주요부품을 변경하거나, 다른 회사의 인증을 도용한 것으로 확인된 제조업체는 형사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리콜명령대상 47개 제품의 상세 안전기준 미충족 제품은 △전기용품 20개, △주방용품 6개, △어린이제품 21개 등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에 처분된 리콜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리콜제품 알리미에 공개할 뿐만 아니라, 위해상품판매차단 시스템에 등록하여 전국 대형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판매를 즉시 차단했다."고 밝혔다.
【의회신문】집에서 당뇨 수치 확인 등을 위해 개인용혈당측정기를 사용할 때에는 채혈침과 혈당측정검사지는 재사용해서는 안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개인용혈당측정기를 소비자가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인용혈당측정기는 개인의 혈당 수치를 간단하게 검사해 신체활동이나 섭취한 음식에 따른 혈당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자가 검사용 의료기기를 말한다. 식약처는 최근 고령화, 식생활 변화 등에 따른 당뇨병 환자의 증가로 생활 속에서 혈당을 확인·관리할 수 있는 개인용혈당측정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성인 당뇨병 유병율은 2013년 12.4%에서, 2015
【의회신문】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공항에서 지난 13일(이하 모두 현지시간) 피살된 북한 남성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으로 확인됐다고 말레이시아 당국이 밝혔다. 14일 현지 온라인 매체 더스타가 김정남의 피살 과정에 대해 보도했다. 셀랑고르주 범죄 조사국 부국장 파드질 아흐마트에 따르면, 김정남은 이날 오전 9시께 쿠알라룸프르 국제공항2(KLIA2)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마카오행 여객기 탑승을 기다리던 중 피습됐다. 아흐마트는 "김정남이 출발대기장 안내 데스크 직원에게 누군가가 그를 뒤에서 잡고 얼굴에 액체를 뿌렸다고 말하면서 도움을 청해 즉각 공항 내 치료소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아흐마트는 이어 "김정남은 기절하기 직전이었으며 두통을 느끼고 있었다"면서 "공항 내 치료소로 옮겨
【의회신문】북한은 14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사건과 관련 오후 9시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복수의 정부관계자 말을 인용해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여간첩에 의해 독살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북한 보위부 내부 김정은 충성그룹이 주도적으로 김정남을 제거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은 우리 언론 및 외신의 보도가 나갔음에도 현재까지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조선중앙통신을 비롯한 북한 언론은 김정남 피살에 대해 일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정남 피살에 대해 확인해 줄수 없다"면서도 "북한은 현재 아무런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
【의회신문】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이자, 김정일의 첫째 아들로 알려진 김정남이 피살되면서 그의 아들 김한솔(22) 등의 신변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한솔은 해외에서 지내며 외부 노출을 최대한 피해왔으나, 지난 2012년 핀란드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당시 김한솔은 김정은 위원장을 '독재자'라고 부르며 부정적으로 표현한 바 있다. 김한솔은 지난 2011년 보스니아의 유나이티드월드칼리지 모스타르분교에 다녔으며, 지난 2013년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에 입학했다. 그가 대학에 진학하던 해 12월 김정은 위원장의 고모부이자, 김정남의 조력자로 알려진 장성택이 총살되면서, 신변에 영향이 미칠 거라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김한솔은 프랑스 정부의 경호 덕분에 신변의 위협을 최소화할 수
【의회신문】국회 정보위원회 이태규 국민의당 간사는 14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 소식과 관련, "정보당국으로부터 김정남 피살 사실을 간접적으로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이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정보당국 입장은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이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고 수사 결과 공식적으로 통보를 받기 전까진 정부 입장을 발표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 간사는 "내일이라도 가능하면 정보위를 소집해 사건 배경 등 사실관계를 파악해 철저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의회신문】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전 의원이 다른 사람이 자신의 카카오톡 계정에 접속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은 전 의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성남중원경찰서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은 전 의원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일베추정)IP가 전직 국회의원 카톡 계정 사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은 전 의원은 "지난 6일 카카오톡으로부터 누군가 자신의 카톡을 로그인 했으니 비밀번호를 바꾸라는 메시지를 받았다"며 "해당 IP를 추적한 결과 국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은 전 의원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카카오톡 계정에 접근 IP의 실제 가입자 등을 찾을 계획이다. 은 전 의원은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대 국회의원
【의회신문】문화체육관광부는 광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광고인재센터의 올해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정규과정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이 광고 기획, 아이디어 발상, 카피 쓰기, 광고 디자인 등 광고 창작 전반의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다. 2014년부터 실시된 글로벌광고인재센터 운영을 통해 3년간 약 100명의 예비 광고인들이 정규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상반기 정규과정은 다음달부터 8월 초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모집 접수는 오는 19일까지이며 20일에 서류합격자를 공개한 뒤 면접을 거쳐 25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예정 인원은 총 40명이다.
【의회신문】'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가 늦어도 다음달 10일께 청담고로부터 졸업취소는 물론 퇴학처분까지 받게 된다. 최종 학력은 중학교 졸업이 되며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으려면 1학년으로 입학해야 한다. 청담고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정씨의 '졸업 인정 취소 및 퇴학 등 처분'을 위한 청문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정씨나 정씨측 관계자는 이날 참석하지 않아 10분만에 모든 절차가 종료됐다. 이날 참석한 전창신 서울시교육청 사무관은 "청문 주재변호사가 청문조서를 오늘중으로 작성하기로 했다"며 "청담고 교장으로부터 정씨의 졸업취소와 퇴학처분을 다음달 10일 이전까지 확정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청문조서 결과를 어떻게 전망하느냐는 물음에 전 사무관은 "초중등교육법
【의회신문】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헌법재판소(헌재) 탄핵심판 승복 합의와 관련해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논평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범 자유한국당은 헌법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 간판 하나 바꾼다고 새누리당의 범죄 경력이 세탁되지 않는다"며 "정치적 야합으로 살아남는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퇴진행동은 "4당은 이 합의를 신사협정처럼 포장하지만 정작 시민들은 이런 합의를 요구하지 않았다. 정치권은 민의를 대변해야하고 헌재는 탄핵안을 인용해야 한다"며 "이는 정치적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퇴진행동은 "신속히 탄핵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혼란으로 치부하려는 시도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