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8년 12월 기소된 지 1년 10개월여 만에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의 판결로 기사회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16일 오전 11시 수원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심담) 심리로 열린 이 지사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파기 전 2심이 유죄를 인정한 혐의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2018년 KBS·MBC 토론회 당시 발언은 상대후보자가 제기하는 의혹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은행권 채용비리 문제를 지적한 한 언론의 기사를 언급하며"국민의 요구는 최소한의 공정성은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늘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활약을 보며 감탄했던 사람으로서 이번 시리즈도 실망시키지 않는다. 각종 은행권 채용비리 문제가 불거진 이후를 추적한 기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돈도 실력이야, 니네 부모를 원망해' 지난 2016년 온 국민을 거리로 나오게 한 정유라의 말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21세기 한국사회의 절망감을 이 한마디 말 만큼 정확히 표현할 수 있을까.
이재명 경기지사는 2일 2차 긴급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기류와 관련해 "그게 결국은 문재인 정부의 부담이 되고, 더불어민주의 지지율도 떨어지는 불이익을 입지 않겠는가"라고 우려했다.이 지사는 이날 저녁 YTN 라디오 '이동형의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선별지급 하면) 받는 사람은 기분 서럽고, 못 받는 사람은 화나고, 국민들 갈등하게 될 테고, 결국은 누군가를 원망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문재인 정부에 부담) 그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때문에) 야당이 선의로 하는 얘기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는 미래통합당의
이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 이후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지사는 "없는 집 제사 돌아오듯 시간이 빨리 간다.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것도 사람들이 정한 기준에 따른 것이고, 어제 뜬 해는 오늘도 뜨고, 오늘 뜬 해는 내년에도 뜬다. 경기도정도 마찬가지로 어제와 오늘, 변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그는 "보통 저의 위치가 불안해지면 업무 진척도 잘 안 되고 어수선할 텐데 어제까지 2년 동안 경기도정은 전혀 그런 것이 없었다. 간부 여러분의 성실한 노력, 일선 공무원들의 헌신으로 2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집값안정을 위해 장기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고 투기수요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집값안정을 위해 적정하게 공급을 늘리고, 투자나 투기용 수요를 억제시켜 실수요자만 주택을 보유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나라는 전국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고 수도권도 100%에 가깝지만 자가보유율은 50%에 미달해 절반 이상의 주택이 실거주용이 아닌 투자나 투기수단"이라며 "주택보급율 100% 시대의 주된 공급확대방법은 투기·투자용으로 매집된 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2일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단체에 대한 긴급 수사를 직접 지시한 가운데 경기도가 해당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이첩했다.행정명령 위반자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41조(위험구역의 설정) 및 제79조(벌칙)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사진행을 위해 전담기관에서 사건을 병합해 총괄적으로 수사하는 것이 합리적이란 판단 아래 해당 사건을 지난 26일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이첩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11일 통일부로부터 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과 김근식 경남대 교수를 향해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외면한 채 정략적으로 대북 자극하는 가짜 보수들은 아직도 자신들이 왜 국민에게 심판받았는지 모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처구니없는 하태경의원·김근식 교수님 정치선동'이라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이 지사는 김 교수에 대해 "전단살포가 홍수도 산사태도 아닌데 무슨 재난이냐고 하신다. 낯뜨거울 정도로 수준 낮은 대북전단살포로 북한을 자극해 평화에 금이 가고, 군사적 긴장을 높여 접경지역 도민들
경기도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한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총력 대응하기 위해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경기도는 이재강 평화부지사 주재로 16개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대북전단 살포방지 대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구체적 실행방안과 부서별 계획 등을 점검했다.대북전단 살포방지 대책 태스크포스팀은 평화부지사를 단장으로 평화협력과, 사회재난과, 건축디자인과, 군관협력담당관, 법무담당관 등 관련 부서 과장급 16명이 참여한다. 대북전단 살포방지 대책의 부서별 대책 이행과 조정, 점검, 추가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코로나19 이후 경제 패러다임 변화로 '기업 공급능력의 급증·민간 수요의 급감'을 꼽으며 양자간 불균형을 풀 해법으로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제'를 제안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낙수효과 시대는 갔다. 재난기본소득에서 체험한 것처럼 경제 활성화에 유용한 소멸조건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으로 직수효과를 노려야 한다"고 적었다.그는 "코로나19 이후 시대는 한계생산비가 제로에 수렴하며 공급역량은 거의 무한대로 커지고 글로벌 초거대기업의 초과 이윤이 급증하는 대신, 구조적 노동수요(일자리)축소와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민에 20만원씩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그러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적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이번 건의가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경기도는 2일 추가 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이 지사의 정책적 판단에 따라 "전 국민 1인당 20만원씩 2차 긴급재난지원금 편성에 필요한 10조3천685억원 규모의 예산을 정부의 3차 추경안에 포함해달라"고 지난달 29일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결과 공약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2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는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2019년 12월 31일 기준 ▲공약 이행완료 ▲19년 공약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이재명 지사는 이 가
경기도가 토지거래 자료를 분석해 투기 우려지역을 선별한 뒤 필요할 경우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기획부동산의 투기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또 토지거래동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기획부동산 의심거래로 추정될 경우 단계별로 ‘주의’, ‘위험’ 등을 안내하는 ‘기획부동산 주의보’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 근절 강화 대책’을 수립,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기획부동산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와 위축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장터, 프리랜서를 지원하는 온라인 강의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착한소비 운동’을 시작한다.경기도의 ‘착한소비 운동’은 코로나19에 따른 물리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을 도울 수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비’를 말한다.경기도는 23일 ▲도민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 ▲사회적 가치와 함께하는 착한 소비 ▲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착한 소비 등을 목표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으로 지역을 살리는 소비운동 활성화 방안을 마련
해외에서 입국하는 경기도민을 위한 임시생활시설이 22일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 문을 연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외입국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번에 개소한 임시생활시설은 도 차원에서는 처음이다. 이곳에는 검체 채취결과 음성인 도민 중 시·군 임시생활시설 수용인원을 초과해 시장·군수가 입소를 추천하는 사람, 주거형태, 가족형편 등을 고려해 입소 필요성이 있다고 도가 인정한 사람 등이 입소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압승을 놓고 "국민이 촛불혁명의 완수를 명령한 것"이라고 풀이했다.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은 더불어민주당에게 지역구 163석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등의 몫으로 무려 180석을 몰아줬다"고 말했다.그는 "불의한 권력을 끌어내린 국민이 대통령을 새로 세우고, 지방 권력을 교체했고, 이제는 의회 권력까지 부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위대한 국민의 준엄한 선택"이라고도 표현했다.이 지사는 "이번 선거는 '촛불혁명'을 반드시 완수하라는 명령이자 경고"라며 "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도내 시군의 독자적 재난기본소득 추가지급을 응원하고 재정지원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도내 여러 시군이 5만~40만원씩 추가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특히 재난기본소득 추가 지급을 결정한 시장과 군수들에게 "다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향한 우리 도내 시장 군수님들의 높은 연대의식과 넓은 아량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전대미문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손잡고 함께 고난을 극복해 가는 위대한 경기도민, 시군민 여러분과
경기도가 올해 1회 추경에 9억 원을 긴급 편성, 총 13억5,000만 원을 투입해 ‘코로나19’로 수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수출보험·보증료를 지원한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도내 수출기업들이 계약파기나 수출대금 미회수, 긴급 운영자금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경기도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도내 수출 중소기업 303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기업의 80%가 자금운영과 관련된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이에 도는 수출기업들
이재명 지사 “경기도민 포함한 동방항공 한국 승무원들이 부당한 처우를 당하는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특별지시.12일 도에 따르면 중국동방항공은 11일자로 한국인 계약직 승무원 73명 전원을 경영악화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해고 통보했다.도는 이들 중 18명이 경기도민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들의 부당해고 권리구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이에 도는 외교부장관, 주한중국대사, 주상하이총영사에게 공문을 발송해 중국동방항공에서 일본인 승무원, 이탈리아 승무원은 해고하지 않고 한국인 승무원만 차별적으로 해고한 것이 사실인지 여부와 코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대표 이석훈)가 오는 27일까지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 사업 중 제품 개발 분야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공정무역 활성화 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공정무역을 지원·육성하고, 윤리적 소비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 증진 및 활동 장려를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이번 공고에서는 공정무역 및 로컬 페어트레이드 제품 개발 업체를 모집한다. 로컬 페어트레이드란 지역 원료와 저개발국가의 공정무역 생산품을 결합하는 신개념 공정무역이다.경기도주식회사는 2018년 베트남 공정무역 캐슈넛과 경기도 콩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연합당 참여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학적으로 볼 때 이 (비례연합 참여) 방법이 비례의석 획득에 도움이 된다"면서도 "그런데 이것이 민주당에 최종적으로 이익이 되려면 지역구에서 그 이상의 손실이 없어야 한다"고 전제했다.이 지사는 "꼼수를 비난하다가 그 꼼수에 대응하는 같은 꼼수를 쓴다면 과연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며 "지역구에서 그 이상의 손해를 볼 것이라는 입장과 지역구 손실 이상의 비례의석 획득이 가능할 거라는 입장이 당 지도부에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