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과학수사부장, 서울북부지검장 등을 역임한 ‘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법무연수원장을 거쳐 법무부 차관에 발탁.김 후보자는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박상기·조국·추미애 등 문재인 정부 1~3대 법무부 장관을 연달아 보좌하며 여권으로부터 ‘믿을 수 있는 사람’이란 평가를 받았다.조국 전 장관 사퇴 후 3개월간 장관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이른바 ‘조국판 검찰개혁’ 후속 조처를 무난히 이행했고, 그해 11월에는 ‘검찰개혁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문 대통령에게 직접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일 "민간 주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생태계 조성·확산을 목표로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ESG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말했다.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심화,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시급성 인식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ESG가 메가 트렌드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ESG는 일시적 트렌드로 끝나지 않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홍 직무대행은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 담화문'에서 "화이자 4000만회분 등 최근 추가 확보된 백신물량을 토대로 집단면역의 시기를 11월 이전으로 단 하루라도 더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담화문 발표는 전날 정부의 화이자 백신 추가 구매 계약 후 '백신확보-백신접종 -백신안전' 등 백신과 관련한 제반 상황 및 조치와 계획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지난 24일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을 추가 구매계약해, 총 1억9200만회분(9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존경하는 바이든 대통령님, 각국 정상 여러분, 오늘 저녁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 국민들은 10분간 불을 끄고 지구의 속삭임을 들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있는 모든 나라들에게 한국인들의 응원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랍니다.파리협정 이행 원년을 맞아 파리협정에 재가입하고, '세계기후정상회의'를 개최하여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주신 바이든 대통령님과 미국 신정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각국 정상 여러분,한국 국민들은 지난해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세웠고, 세부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문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마련한 오세훈·박형준 시장 초청 오찬 간담회 전 사전 환담 자리를 가졌다.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청와대로 초청한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특유의 공감 화법으로 첫 인사를 건넸다. 별도 인수위원회 없이 당선 직후 업무에 집중해야 했던 공통점을 매개로 삼았다.유영민 비서실장과 노타이 차림으로 나타난 문 대통령은 두 시장과 주먹 인사를 나눴다. 오 시장과 박 시장 모두 허리를 90도 가까이 숙이며 깍듯하게 예우했다.문 대통령은 "날씨가 좋네요. 두 분 반갑습니다"라고 먼저 인사를 건네면서 "당선되
정 총리는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앞으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사회통합과 격차해소를 통해 정의롭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완성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새 총리 후보자로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내정했다. 정 총리는 후임자 지명 직후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 이임식을 가졌다.정 총리는 "저는 김대중 대통령님께 '애민의 정치'를 배웠고, 노무현 대통령님과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다"며 "그렇게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서 포용과 공정
전효관(57) 청와대 문화비서관이 2014~2018년 서울시 혁신기획관으로 근무할 때 과거 그가 창업한 회사가 총 51억원 규모의 서울시 사업 12건을 수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태규 의원은 “자신이 가진 지위와 정보를 이용하여 자신과 관련이 있는 업체에 사업을 몰아주고 특혜를 주었다면 공직자의 이해충돌로 볼 수 있다”며 감사가 필요하다고 했다.전효관 비서관이 2004년 설립한 A사는 2014~2018년 4년간 서울시 주요 사업 12건을 수주했다. 사업비 10억5000만원 규모의 ‘홍대 걷고 싶은 거리 문화관광 명소화 사업’, 1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첫 국무회의에서 부동산과 방역정책을 놓고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무회의에 야당 인사가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파트 공시가격 급등에 따라 세(稅)부담을 호소하는 서울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을 위한 '서울형 상생방역' 정책에 대한 입장을 굽히지 않으며 대안을 제시해 나갔다. 그는 지방자치단체도 공시가격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시가격 제도를 개선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간이진단키트 사용을 신속한 허가해달라고 촉구했다.오 시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
정부가 내달 2일까지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등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정부는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되,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한다"고 말했다.아울러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카페 등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6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8일 이후 89일 만에 하루 동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68명 증가한 10만6898명이다.지난 1월8일 하루 신규 확진자 674명을 기록한 후 89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최근 일주일간 하루 국내 발생 확진 환자는 537명→532명→521명→514명→449명→460명→653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23.7명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올라선 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주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좀 더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의 전방위적인 공세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실로 일촉즉발의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이번 한 주를 시작하고자 한다"
29일 7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는, 우리 사회의 부동산 부패 청산이 지금 이 시기 반부패정책의 최우선 과제임을 천명하고, 범정부적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긴급하게 소집하였습니다. 우리는 국민들의 분노와 질책을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는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의 소박한 꿈과, 공평한 기회라는 기본적인 요구를 짓밟았습니다. 우리 사회가 더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는 국민의 기대도 무너뜨렸습니다.대다수 공직자들의 명예와 자부심에 상처를 주었고, 공직사회 전체의 신뢰를 깨뜨렸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지난달 13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내달 11일까지 현 단계가 유지된다.정 총리는 "이와 함께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해 3차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에 들어서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하루 300~400명대의 확진자수가 10주째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와 관련해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해 정부는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국민의 신뢰가 없이는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의 글귀를 마음에 새기고 국민들께 드린 약속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금번 사태가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도록 정부는 온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3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으로 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을 했다.문대통령 내외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는 6월 예정된 G7 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지난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이 절차에 따르면 △공무상 국외출장, 해외파병군인, 재외공관 파견 등 국방·외교 등 국익과 직결되는 업무 수행 △공익목적, 중요한 경제활동(국익, 사회적 시급성) 등을 위해 단기(3개월 이내) 국외 방문하는 경우 각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책임지라는 민심을 따른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2·4 부동산 공급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입법과 실행계획에서 반드시 구체적인 성과가 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국민들께서 인정할 때까지 투기 근절, 재발 방지, 불법이익 환수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변 장관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의혹을 책임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신도시 투기 의혹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직원으로 보이는 이들이 수사기관과 국민을 조롱하는 발언을 일삼으며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에 대해 직접 언급을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12일 정부에 따르면 정 총리는 전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LH 땅투기 의혹 등' 정부합동조사단(합조단)의 1차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서 제기한 사례를 포함해 총 20명의 투기 의심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 총리는 최근 SNS 등에서 LH 직원으로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임직원들이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 시흥 땅을 사전에 투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해당지역에 대한 사실관계를 신속히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수사 의뢰 등 철저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국토부에 이 같은 지시를 내린 뒤 "다른 택지개발 지역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고, 이번 사례를 계기로 LH 등 토지·주택 정보 취급 공직자들이 이익충돌 등 공직자 윤리 규정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및 수수료 인상 정책 시행이 올해 말로 유예된 가운데 정책 변경으로 인한 구글의 올해 국내 앱마켓 수수료 수입이 적게는 885억원에서 최대 1,568억원까지(30%~5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박성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 구글 앱 마켓 수수료 정책 변화 관련 실태조사 결과에 대하여 이같이 밝혔다.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앱 매출액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상위 기업 246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 모바일 앱 매출액은 총 7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한 단계씩 내려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를 적용한다. 지역별 유행 양상에 따라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는 2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이번 단계 조정에 따라 수도권의 학원, 독서실, 극장 등 약 48만개소와 비수도권의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파티룸 등 약 52만개소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2주간 유지한다. 다만 직계가족의 경우 동거가족이 아니더라도 5인 이상 모임이 가능해진다. 직계가족끼리는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