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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한-스웨덴 수교 50주년, 한-세르비아 수교 20주년 계기 양국과의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나경원 의원 및 배영식 의원을 대통령 특사로 9.5-12간 스웨덴과 세르비아에 파견할 예정이다. 나경원 특사 일행은 금년 하반기 EU 의장국인 스웨덴 방문 기간(9.7-9)중 ‘에바 뵬링(Ewa Bjorling)’통상장관을 만나 한-EU FTA 체결 지원, 세계금융위기 대처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실질협력 증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페르 베스떼베리(Per Westerberg)’의회의장을 면담하여 양국 의회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나 특사 일행은 이어 세르비아를 방문(9.9-11)하여, ‘보리스 타디치(Boris Ta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9.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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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함께 주택 전·월세가격이 급등하면서, 서민층은 심각한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다. 서민층 주거안정 대책으로 저소득층 무주택임차가구의 임차료 일부를 보조하는 주택임차료 보조제도(주택 바우처제도)가 OECD 30개국 중 28개국에서 시행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정부가 2010년에 일부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정도에 불과하다. 이는 주택임차료 보조제도가 법률에 명시되어 있지 않아, 정부나 국회가 예산편성 및 심의시에 일부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년에는 주택임차료 보조제도 시행을 위한 용역비 및 시스템구축에 30억원 책정되어 있으며, 국토해양부가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10년 예산편성안에 따르면, "주택바우처 시범사업" 예산은 5,000가구에 평균 107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60억원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9.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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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은 11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 시기에 우선순위 대상자가 최대한 포함될 수 있도록 백신접종 계획을 면밀히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정숙 의원은 31일 녹십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입수한 월별 녹십자 신종플루 예방백신 공급계획안을 근거로, 최대한 빨리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백신접종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녹십자가 밝힌 신종플루 예방백신 공급계획은 '시나리오1'과 '시나리오2'로 구성되어 있는데, 현재 정부는 면역증강제를 사용하는 '시나리오2' 방안을 준비 중에 있다. '시나리오1'에 따르면, 녹십자는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9월 310만 도스, 10월 280만 도스, 11월 290만 도스를 생산하여 11월말까지 총 880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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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택 기자
2009.09.0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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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9월 1일부터 남북 육로통행과및 개성공단 및 금강산 지구의 체류 인원을 지난해 12월 1일 이전 상태로 정상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통일부는 밝혔다. 이는 북한측은 지난 20일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명의로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에 통지문을 보내 우리측 인원에 대한 출입 및 체류제한 조치를 원상태로 회복한다고 알려온 데 대한 조치이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31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구체적으로 개성공단 출·입경의 경우 현재 1일 6회 통행에서 1일 출경 12회, 입경 11회 총 23회로 통행이 정상화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회 각각 250명과 150대로 묶여있던 인원 및 차량 제한도 없어진다. 천 대변인은 “정부는 생산 활동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체류인력을 자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8.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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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로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의원은 27일 프라머(Prammer) 하원의장을 면담, 2012년 수교 120주년과 2013년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맞는 오랜 양국관계를 상호 평가하면서,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와 한반도 안정과 평화구축에 대한 오스트리아의 건설적 역할을 요청하였다. 또한, 양측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한 경제성장을 위한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박 특사는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및 한·EU FTA 체결에 대한 오스트리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박 특사는 28일 하이노넨(Heinonen)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무차장을 면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IAEA의 협력을 요청하고, 엘바드리(El-Badri) O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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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기자
2009.08.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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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 송영선 의원은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63개 기금의 “2008년 기금별 여유자금 평균잔액 및 여유자금 운용수익률 현황”을 공개했다. 송영선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조사의뢰한 결과, 2008년 결산 기준 전 기금의 연간 여유자금 운용평균잔액의 총액은 301조 5,824억원, 기금 평균수익률은 0.47%로 나타났다. 2007년(245조) 대비 63개 기금의 여유자금 평균잔액은 55조 7천억이 늘어 기금의 사업지출은 줄어든 반면, 여유자금운용수익은 2007년 6.95%에서 2008년 0.47%로 6.48%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력산업기반기금은 2007년 여유자금 수익률이 6.56%로 우량했으나 작년 △10.6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사립햑교 교직원연금기금(△4.67%), 공무원연금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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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의 기자
2009.08.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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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열린 ‘제27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보금자리 주택 공급확대 방안’을 보고 “이 정책은 내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에게 주택을 마련해 주는 정책일 뿐 아니라 동시에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이른바 서민경기부양대책으로서의 의미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대통령은 또“수도권에 건설되는 보금자리 주택은 이미 그린벨트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보전가치가 낮은 지역에 짓는 것”이라며 “그린벨트를 훼손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충분히 잘 알리고, 그린벨트의 기능을 오히려 더 보전해야 할 곳은 복원시키고,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보금자리 주택은 분양가격을 낮추는 것외에도 에너지 절약적이고, 친환경적인 주택을 지어 입주해 생활하는 데도 돈이 덜 들어서 부담이 줄어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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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택 기자
2009.08.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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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7일 서명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비준동의안을 26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정기국회 중 국회 비준동의를 받아 내년에 한·인도 CEPA가 발효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인도 CEPA는 양국이 국내 절차를 완료해 서면으로 서로 통보한 날로부터 60일 후 또는 양국이 합의하는 일자에 발효된다. 정부는 한·인도 CEPA를 통해 인구 규모 세계 2위와 세계 4위 구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와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비준동의안이 국회에서 적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8.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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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FTA 제2차 협상이 오는 31일부터 5일 동안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고 외교통상부가 26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나라와 호주 양국은 지난 24일 교환한 상품 시장개방 계획(양허) 초안을 토대로 시장개방 협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지난 5월에 열린 1차 협상에 이어 분야별 논의를 계속 진행해 협정문 조항별 양국 입장을 담은 통합협정문을 만들 계획이다. 양국은 특히 우리나라가 중점을 두고 있는 에너지·광물자원 분야와 농업협력 분야에 대해 주요 논의 항목별로 구체적인 입장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조항별 양국 입장을 확인하면서 세부 쟁점사항을 파악하고 쟁점별 합의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상단은 이와 함께 품목별원산지규정(Product Specific Rules) 초안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8.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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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준비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회담이 26일 오후 금강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김영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 3명이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 본부를 출발했다. 대표단은 오후 3시30분 북측출입사무소에 도착해 오후 5시부터 제1차 전체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전체회의가 끝난 뒤에는 오후 7시부터 공동만찬이 예정돼 있다. 27일에도 대표단 접촉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추석에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김영철 대표는 출발에 앞서 “이번 적십자 회담에서는 주로 추석을 전후한 이산가족 상봉 문제가 협의될 것”이라며 “상봉 규모는 예년 수준으로 하되 가능한 한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8.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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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 국회의원(국토해양위, 한나라당 거제시)은 25일, 불법대부업자들과 관계자들의 범죄를 처벌하고 범죄수익을 몰수하기 위한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하였다고 밝혔다. 윤영 의원은 개정안 발의 배경에 대해 "불법 대부업자의 높은 이자율과 불법 추심 등으로 인해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서민들의 피해가 날로 증가하여 이를 방지하는 것이 시급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윤영 의원은 이에 따라 개정안에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이자율을 초과하여 이자를 받거나,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여 불법 채권추심행위를 한 경우 이 법의 '중대범죄'에 포함 시키도록 하였다"고 말하고,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8.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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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지출이 확대되고 감세정책이 강화되면서 한쪽에서는 세수감소로 인한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같은 우려를 반영해 2009년 세제개편안은 재정건전성 확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부는 감세로 인해 줄어드는 재정은 고소득층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세원을 확보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세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먼저 고소득자, 대법인 등에 대한 비과세·감면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1억원 초과자에 대한 근로소득세액 공제를 폐지해 전체근로자의 1%에 해당하는 16만 명이 세금을 더 내도록 했다. 또 총급여 1억원 초과분에 대한 근로소득 공제율을 5%에서 1%로, 총급여 8000만원~1억원의 경우 5%에서 3%로 축소할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8.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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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5일 내놓은 세제개편안의 핵심은 ▲민생 안정 ▲지속 성장 ▲과세정상화 ▲건전 재정 등 4가지로 요약된다. 서민과 중산층의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세제지원은 계속 확대하되 ‘낮은 세율·넓은 세원’ 구조를 기반으로 고소득층에 주로 적용되는 비과세·감면을 축소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세입 감소와 추경 편성 등 지출 증가로 인해 재정여건이 악화된 점이 고려됐다. 최근 우리경제는 재정지출 확대에 힘입어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노후차 등 자동차 세제지원은 2분기 경제성장률을 0.8%p 끌어올렸으며 지방골프장 세제지원은 해외 골프가 내수로 전환되면서 민간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노동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8.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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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R&D 지원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저탄소 녹색성장과 원활한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세제지원이 이뤄진다. 경기회복이 실생활에서 체감될때까지 서민과 중산층에 지속적인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동시에 고소득자에 대해서는 비과세·감면제도 축소를 단행,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키로 했다. 정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안정·미래도약을 위한 2009년 세제개편안’을 마련, 당정협의를 거쳐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서민·중산층의 어려움은 덜어주면서 위기 이후를 준비하고 재정의 건정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으로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미래의 성장동력 확충에 도움이 되도록 조세정책을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8.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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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다음달 16~17일 ‘2009 APEC 반부패·투명성 심포지엄’이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APEC 회원국들의 반부패 기술지원 경험의 공유·논의를 통해 반부패 역량을 강화하고, 반부패 기술지원사업의 체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가 그동안 개도국 기술지원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한 노력을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부패방지위원회 위원장(장관급), 미국 정부윤리청(OGE) 고위급 인사, UNDP·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반부패 역량강화에 관한 다양한 정책과 사례를 발표하고, 실제 위원회로부터 반부패 기술을 전수받은 부탄·인도네시아 대표가 직접 관련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3개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8.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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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경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차 전용 주차구획을 확대하는 건축물 소유자에게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을 개정해 일반 승용차 주차구획 대신 경차전용 주차구획을 운영할 경우 경차 주차면수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줄여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별로 경차 보급을 위한 노력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대해 도로건설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실제로 경남 창원시는 2005년에 최초로 경차 우대조례를 제정해 경차 등록시 상품권 지급, 공영주차료 2시간 무료, 경차전용주차구역 설치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경북 구미시도 지난해 5월 관련조례를 개정해 공영주차장에 10%의 경차전용 주차구획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국토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8.24 17:41